전북대병원이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검사와 입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전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혈관조영실 중재적 시술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협력병원에서 경증 환자가 중재적 시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을 경유해야 했으나, 이제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본원으로 직접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혈관조영실과 직접 협의해 시술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됐다. 이번 패스트트랙 도입은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필수의료 응급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및 응급,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협력병원과의 진료지원 기능을 확대해 경증 환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정부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를 80kg 당 18만 4,700원으로 확정하면서 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는 2023년산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인 20만 2,797원보다 8.8% 하락한 수치로, 농민들의 실질소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농민들은 생활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쌀값마저 폭락하면서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한 농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농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농민들은 농업민생 4법,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정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재의결을 통해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쌀값 하락을 방지하고 구조적인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농협중앙회의 벼 수매가 보장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농협이 함께 나서서 쌀값 20만원 보장을 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AI디지털 교과서(AIDT)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AIDT 사업의 법적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을 중단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교조 전북지부는 31일 성명을 통해 법적근거 없는 AIDT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의 AIDT 사업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86%가 반대하고 있으며, 법적 지위가 상실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도교육청의 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AIDT는 단순한 학습 보조 수단에 불과하며,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AIDT의 가격 협상은 중단된 상태이며,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법적근거 없이 AIDT를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부의 지침을 핑계삼지 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AIDT 추진 중단을 명확히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경제적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올해도 이러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형 스마트공장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도전이 전북의 발전 원동력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도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며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을 맞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인해 전라남도청이 파악한 도민 탑승자 현황이 발표됐다.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승객은 175명, 승무원은 6명이었다. 전북자치도 탑승자는 총 6명으로, 전주시에서 4명(남성 3명, 여성 1명), 익산시에서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탑승자는 도외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도민 탑승자 현황은 전남도청에서 파악한 자료에 기반해 공유된 것이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탑승자들의 안전 여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조사와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해 전북자치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 사고는 29일 오전 9시 3분, 방콕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무안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외벽에 충돌한 사건으로, 탑승자 181명 중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도민 사상자도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북자치도는 사고 발생 30분 후인 9시 30분, '무안항공기 사고 전북자치도 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 대책반은 건설교통국, 도민안전실, 소방본부, 보건복지여성국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전북연고 탑승객 및 인명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상황 관리반이 파견되어 사고 수습을 돕고 있다. 소방력도 즉각 지원에 나섰다. 총 38명의 인력이 13대의 장비와 함께 투입돼 응급구조 및 현장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전북구급차와 소방헬기가 연이어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자 구조와 사고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구조 및 사고원인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구호 물품 및 피해 가족에 대한 현장 지원을 마련하는
부안군 하서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17번째 양성 발생 사례로, 도내에서는 다섯 번째다. 전북자치도는 27일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이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출입 통제와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사육 중인 육용오리 3만8,000수에 대해 이날 중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 지역에 위치한 32개 가금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 강화,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강한 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진 만큼, 농가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 농장에서는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 전 주 시 ◦ 윤 동 욱(54세<‘70. 9월>, 도민안전실장) - 주요경력 : 기업유치지원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학 력 : 뉴욕주립대 행정학과(석사), 한국외대 행정학과(학사), 순창고 □ 군 산 시 ◦ 김 영 민(57세<‘67. 7월>, 총무과<파견>) - 주요경력 : 안전정책과장, 사회재난과장, 국제협력과장 - 학 력 : 전주대 법학과, 신흥고 □ 정 읍 시 ◦ 유 호 연(56세<‘68. 7월>, 총무과장) - 주요경력 : 무주 부군수, 농업정책과장, 어린이창의체험관장 - 학 력 : 전북대 화학공학과, 호남고 □ 진 안 군 ◦ 주 영 환(57세<‘67. 2월>, 대외협력과장) - 주요경력 : 문화정책팀장, 예술지원팀장 - 학 력 :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부안고 □ 무 주 군 ◦ 최 정 일(47세<‘77. 4월>, 도로공항철도과장) - 주요경력 : 새만금개발과장, 항만팀장, 관광자원개발팀장 - 학 력 : 한국과학기술원 토목공학과, 광주과학고 □ 임 실 군 ◦ 이 진 관(55세<‘69. 3월>, 관광산업과장) - 주요경력 : 법무행정과장, 감사총괄팀장,
전북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내원객에게 정서적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의 겨울밤'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호흡기-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노인·어린이·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음악회에는 전주교육대 현악 앙상블과 전북대 성악듀오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클래식과 캐럴,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퇴원을 하루 앞둔 환자는 "내일 퇴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감사를 전했고, 또 다른 환자는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병원 손지선 공공부문 부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병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희망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음악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며 모두가 더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와 내원객이 함께한
완주군이 2025년 국가예산으로 5577억 원을 확보하며 4년연속 5000억 원대의 국가예산을 달성했다. 이로써 주민문화·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실행하며, 전 공무원이 단계별로 예산발굴부터 기획재정부 심의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재정 건전성 기조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전북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예산은 교육·복지·환경 분야에 2299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273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에 1224억 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에 617억 원, 농업농촌 분야에 426억 원, 재난안전 분야에 738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460억 원, 농촌협약 사업에 362억 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228억 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213억 원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