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웅면 향교리와 구고리 일대에 백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2.7㎞ 구간과 7개의 교량 재가설을 포함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좁은 하천 폭을 확장하고, 낮은 제방 높이를 보강하여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후된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실군의회는 2일 국립임실호국원과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전북자치도 공연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의회는 참배를 통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임실군의회는 이날 참배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별도의 시무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일정은 의회가 2025년 군의회 회기 운영계획에 따라 16일부터 제34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기 전의 중요한 일정으로 자리 잡았다. 장종민 의장은 2024년의 다사다난했던 해를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를 전했다. 그는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혜와 행운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를 기대와 희망으로 맞이하며,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천만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신년 참배에서 심 민 군수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임실군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제 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증가한바 있으며, 이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다. 관광 외에도 임실군은 농업,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권역별 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활력 복합센터와 아파트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임실역사 개량 사업과 KTX 정차 등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라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실군의 제30대 부군수로 이진관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이 취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 신덕면 출신으로, 이번 임명에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취임식에서 이 부군수는 임실군의 주요 목표인 '천만관광임실' 실현과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임실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군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전주신흥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도 감사관 회계감사팀장과 감사총괄팀장을 역임하며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 기획조정실 법무행정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번 부군수로서의 임명은 임실군의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모토 아래,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선대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에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이달 1월부터 약 3개월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1일 임실군은 골프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기간 동안 임실군은 훼손된 잔디를 복원하고 보호하며, 생육 상태를 점검해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개장 시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체육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은 올해 5월, 총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43,350㎡ 면적에 27홀 코스를 갖추고 준공됐다. 이 골프장은 오수천과 의견공원의 푸른잔디밭을 배경으로 클럽하우스, 쉼터, 매표소,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준공기념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11월부터 유료화가 진행되면서 35개 지역에서 179팀, 총 1,006명이 방문했다. 심 민 군수는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파크골프 명소가 되고 있다"며 "이용객이 즐겨 찾는 공간을 위해 정비 및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이 1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할인을 확대하는 새로운 조례를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문자고지를 선택한 주민들은 3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기준도 기존 만 19세 미만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 임실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종이 고지서 발행을 줄여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자녀 기준 완화는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인구 감소 시대에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문자고지 신청을 통해 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다자녀 기준 완화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탁 행렬이 지속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다주에너지는 강장훈 대표의 주도 아래 임실군에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하며, 강장훈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치즈농협은 조합장 이창식의 주도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갈마 농업회사법인의 대표 한서리는 백미 10kg 100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한서리 대표는 "겨울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위문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운암면 하운암 자율방범대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40박스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기부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운암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만 대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운암 자율방범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운암면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운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1일 열린 운암면 주민자치 발표회 및 사랑의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민경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경기가 어렵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이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운암면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25년 신년사에서 “임실방문의 해인 2025년 새해에는 ‘천만관광 명품도시 이제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는 비전을 밝혔다. (원문) 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적 혼란과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들어진 경제적 상황에서 더욱 춥고 힘든 새해를 맞아야 하는 군민 여러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천만관광 임실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렸습니다. 지난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4일동안 역대 최대인 58만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45만명이 방문, 개통 2년만에 13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았습니다. 임실방문의 해인 2025년 새해에는 ‘천만관광 명품도시 이제 임실’이라는 비전 아래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옥정호에는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 자라섬 관광정원을 특화 개발하고,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친환경 수상레저 단지 등 관광개발을 강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