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남원시는 2008년부터 주요사업에 대한 시정설명회, 공청회, 분야별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 왔으나, 2014년부터는 한 단계 발전된 제도로 정착시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산편성 및 집행절차 등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남원시청 기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호-허위사실 유포 ‘고발 하겠다’ 경선과정에 돌입한 남원임실순창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 경선후보는 김원종, 이성호, 이용호 등 3명. 이들은 15일 각자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내 불법선거운동과 혼탁선거를 우려한다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김원종, 이성호 후보는 먼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구시대적 작태를 일삼는 이용호 예비후보를 즉각 경선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용호 후보가 지난달 지역주민들에게 보낸 ‘국민의당 영입후보’라는 문구가 담긴 메시지가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위법행위임이 밝혀졌다”며 “이런 거짓문자와 허위사실 공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주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용호 후보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김원종, 이성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 “(본인) 검찰에 고발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고발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순창군은 장군목, 요강바위, 용궐산 등 섬진강의 아름다운 비경을 그린 미술작품이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 상하행선에 전시돼 휴게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역을 알리고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역을 연계해 상생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유등면(면장 정성휘)과 유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봉덕)는 최근 유등면사무소 회의실과 복지회관에서 노래교실 및 난타교실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건강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유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난타교실은 매주 월·목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며 10개월간 진행하면서 기본자세부터 공연박자 연습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계획돼 있다. 최봉덕 위원장은 “앞으로 유등면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면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SNS를 통한 순창의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선다. 15일 군은 강천산과, 축제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군에 거주하는 군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심사를 거쳐 7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블로그 기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취재해 군의 대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면 된다. 군은 취재활동비로 1회당 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월 10만원을 넘을 수는 없다. 블로그 기자단의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팸투어를 진행하며, 활동우수자에 대해서는 연말 군수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관광지 선택 시 포털에서 주요 정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홍보에 적극 나설 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star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4월 4일 발표된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정
순창군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휴게소(광주방향)에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판장을 개설한다. 이번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결정됐으며, 위치 등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15일 군은 직판장을 50.4㎡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1억5,0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올해 안에는 직판장 설치를 마무리 짓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4차선 공사가 완공돼 통행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천산 휴게소 내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우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토요일부터 농특산물 직판장 개장 전까지는 매주 주말마다 강천산휴게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임시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베리류 가공품, 백향과, 삼채, 표고버섯 등 건강에 좋은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직판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며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순창을
이환주 남원시장이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최정호 차관을 만나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며 국비반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보건복지부를 찾아 남원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악철도 도입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부내륙권(정읍~남원)국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도로 개설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에 80동을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및 무주택자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을 이주하고자 하는 자다. 융자금은 신축 시 최대 2억원,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전년도 연2.7%(만65세 이상 노인 및 노인부양자 2%)에서 인하돼 고정금리 2%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이다. 사업대상지는 동지역의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며 대상주택은 융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건축물 1동의 연면적 150㎡ 이하이다. 선정대상자는 측량 수수료 30% 감면과 건축물 1동의 연면적 100㎡ 이하로 건축 시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자력개량사업은 상시 주거할 주거용 건축물로 건축면적 및 연면적 100㎡ 이하 건축 시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는 달리 융자금이 아닌 전액 자부담으로 주택을 개량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
남원청년회의소(JCI)가 교룡산성 둘레길을 2년 동안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남원시와 남원청년회의소는 지난 3일 ‘깨끗한남원 행복홀씨 분양사업’ 협약을 맺고 자율적 정화활동을 통해 교룡산성 둘레길을 관리하기 했다. 행복홀씨 분양사업은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남원청년회의소는 앞으로 교룡산성 둘레길 8.2km를 분양받아 2018년 2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교룡산성 둘레길에 입간판을 설치, 자원봉사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이 김영철 청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 일부의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전북 군산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먼저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병의 방제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산림청 대변인,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