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 단원이 전국119소방동요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과 금상이라는 기염을 토해 남원의 문화예술을 전국에 떨쳤다. 단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전모세 가족과 하태준·하나은·하나겸 가족은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22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전북대회'에서 두팀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0월5~6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전국대회'에서 각각 초등부 대상과 유치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영상경연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는 5분내의 연습과정과 율동, 퍼포먼스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영상으로 제작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38개(유치부 19, 초등부 1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노래를 지도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종희 지휘자는 “코로나19로 공연이나 연습이 중단되었지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지역의 초·중·고 학생 50여명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 각종 연주회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사매면 계명당고개 3.1공원 기념탑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광복회 전북지부 주최로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이태룡 박사(책 저자)와 인천대학교 교수, 후손, 사매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헌정식이 거행됐다. 헌정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곳 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에 새겨진 순국선열 25명께서 외치신 그 분들의 3.1독립 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책의 주요내용은 ▲1부에서 이성기·용기 형제 애국지사의 삶을 그렸으며, ▲2부는 남원 3.1독립만세의 내용을, ▲3부에서는 1919년 4월8일자 광주지방법원 남원지청의 판결문으로 엮었다. 계명당 고개 독립만세 기념탑은 1919년 4월3일 사매면 대신리 사람들이 주동이 되어 도로 보수를 하는 모습으로 가장해 독립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으로 뜻깊은 장소로 4월4일 남원장날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광한루원~지리산 드라마세트장~뱀사골 코스는 이미 입소문을 탄 명소다. 남원시관광협의회에서는 단풍길 따라 남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지리산 뱀사골 단풍길 투어버스’를 오는 12일부터 12월12일까지(매주 수~일, 13:00~) 한달간 운영한다. 올해의 운영코스는 광한루원을 출발하여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300여종의 허브자원이 있는 ▲지리산허브밸리(자생식물원 등),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지리산’ 드라마 세트장(흥부골 자연휴양림), ▲지리산 뱀사골 (드라마 기획전시관) 등을 둘러보는 5시간 코스다. 참가 신청은 남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채널(남원시관광협의회), 페이스북(남원관협)으로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20명 이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와 열이 있는 사람은 탑승하지 못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탑승해 남원의 알짜배기 재미난 역사이야기를 해설해 주는 등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외에도 남원을 편하게 여행하는 또다른 방법은 친절한 택시기사님과 함께하는 ‘남원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임실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널리 알리기 위한‘옥정호 홍보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최근 심 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홍보방안 연계와 구체적인 사례 등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내년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진행됐다. 붕어섬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관광사업을 알리는 홍보계획이 아닌, 임실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로서 옥정호를 알리는 브랜드 강화 목적을 갖고 있다. 옥정호 이미지 분석과 옥정호 주변 상인 및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발굴과제를 보면 옥정호 시대 개막에 어울리는 브랜드 네이밍과 상징 조형물, 젊은 물안개길 활성화, 음식 및 기념품 개발, 사진 스팟 발굴, 음식 특화 거리 지정 등이다. 옥정호가 친환경 발전을 지향하는 만큼 모든 제품이 재사용되도록 장려하는 '제로 웨이스트'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친환경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가 9일 오전 11시부터 남원시농업기술센터내 온실에서 6일간 개최된다. 남원에서는 매년 가을 국화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온실내 작업장에서 작품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개인이 만든 석부작, 목부작 등 국화분재 160여점과 현애, 대륜 등 단체작품 160여점을 전시해 1년동안 작품활동 결과물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배움을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매해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꽃을 주제로 한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 중에 국화분재 전시회는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일반 분재와는 달리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인기가 많은 소재다. 시민의 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는 국화분재를 소재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로 열번 행사이다. 남원시 국화분재 전시회는 교육진행, 작품활동 및 전시회 운영전반을 교육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시민자율 행사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화분재 교육반은 내년 1월말에 신규회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삼도교류전이 경북, 충남, 전북의 구미, 아산, 남원이 남원백두대간에서 만난다. 어느덧 32년의 역사를 지닌 미술행사가 지리산을 마주하는 남원백두대간에서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 주최하고 남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3개 지역 미술협회 회원 100명이 참가해 회화, 공예, 조각 등 작품 100점을 선보이며, 본 행사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11월19일(금) 공연할 예정이다. 삼도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삼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로서 지역 간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 하고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간을 공유해서 지역예술계에 ‘슬기로운 문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진으로, 삼도의 서로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과 예술로서 지역 간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으로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YMCA 추진위원회(이사장 장선화)가 남원교룡산성의 성역화 필요성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들었다. 남원YMCA 추진위원회는 2021년 남원 교룡산성 성역화 사업을 위한 '전북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제16조에 의거 '2021 지역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지난 8일 오후 7시 남원시 향교동주민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장선화 이사장에 따르면 "남원 교룡산성 성역화 사업은 남원시 교룡산성의 ▲역사문화 가치 재발견 ▲콘텐츠개발 ▲역사 관광지 ▲역사교육 체험의 장 ▲지역문화 기획의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지역문화 활동가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남원시 문화발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함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문학콘서트에서는 한병욱 강사로부터 '교룡산성에 얽힌 남원정신'에 대한 아날로그식의 강의가 참여한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장선화 이사장은 "이번 교룡산성 성역화 사업을 토대로 숨겨진 지역의 문화의 가치를 찾아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문화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매력적인 거점공간(문화·예술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YM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사)한국난보존협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2021 제10회 한국란 전국 전시대회'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란 전국 전시대회’는 매년 우수품이 대거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켜 난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운영시간 및 밀집도에 대해 제한이 없으나 전국 약 1~2만여명의 난 애호가 및 일반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소독 강화, 출입명부 의무화, 1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진행된다. 순창 난 보존협회 관계자는 “한·중·일 춘란, 풍란 ,석곡, 한란 등 400여점이 전시되고 대상, 최우수상 등 79점의 작품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면서 ”전국의 난 애호가들이 애지중지 소장한 최고의 작품을 순창에서 선보여 한국춘란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국란 전국 전시대회가 순창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17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순창국악원에서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이번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부 장원은 김혜경씨, 최우수상은 조공순씨, 우수상은 이우창씨가 차지했다. 시조창은 시조시에 곡을 올려 부르는 노래로써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내는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는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순창은 전국 지회 중 명인, 명창이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전국 대회로서의 그 위상이 높다. 이번 대회의 경연종목은 총 6개 부문(평시조, 사설시조, 지름시조, 명인부, 명창부, 대상부)으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집계했다. 대회 첫날 6일은 평시조 부문부터 명인부까지 4개 부문을, 다음날은 명창부와 대상부 대회가 진행됐다. 류재복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장은 “전국의 시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동호회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고 즐기는 모습에 시조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시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5일 전북도와 남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남원시 가야역사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사학회와 전라문화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에 선정된 남원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밝히고, 시민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는 세계유산등재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집단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나와 기문국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이어 ▲고고자료로 본 전북 동부가야문화(곽장근, 군산대학교), ▲가야와 임나일본부(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기문가야, 학문적으로 성립 가능한 개념인가?(박찬화, 대한사랑)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조법종(우석대학교·전북사학회장)을 좌장으로 쟁점사항 및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학술토론회가 가야사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극복하고 발굴 및 연구성과를 공유해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 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향후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 나아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