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희순씨(69), 신태섭씨(77). 제6회 순창읍민의 날을 기념해 읍민의 장 수상 대상자로 애향장에 한희순씨, 공익장에 신태섭씨가 각각 선정됐다. 애향장에 선정된 한희순씨(69)는 현재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성격으로 초창기 향우회 부녀회 창립 준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한씨는 10년간 재경 순창읍 향우회 부녀회 총무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2009년부터 2년간 재경순창군 향우회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씨는 2014년부터는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순창지역에 산재, 소장된 문화유산 및 민속사료들을 조사 발굴함으로서 옥천문화 제7집을 발간하는 등 재경순창군 향우회와 순창의 문화유산 발굴에 기여한 공, 또한출향민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익장 신태섭씨(77)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백야이장을 맡아 오면서 마을의 궂은일부터 농사에 관한 일까지 모든 마을의 대소사를 처리하면서 마을 주민의 심부름꾼을 충실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4년에는 순창군 이장협의회를 발족하여 초대회
사진 왼쪽부터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 순창군 금과면은 제9회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로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열장에 선정된 내동마을 김경순(82, 여)씨는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44년여간 양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시어미니를 11년간 극진히 모시며 효사상의 모범이 됐다. 애향장을 수상한 박성만(59)씨는 전 재경향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서울지역 향우들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금과면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교류와 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을 받았다. 장수상을 수상한 방축마을 이동원(93)씨와 남계마을 심복순(94, 여)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7일 금과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9회 금과 면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