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학생회관과 수덕호에 두 곳에 새로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며 캠퍼스의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설치는 지난 21일 제막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대학 캐릭터인 아시, 아리와 대학혁신사업단의 혁이, 신이가 함께 있는 조형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태 총장, 전병훈 글로컬부총장, 장지환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의 상징 캐릭터 아시와 아리는 봉항과 봉황의 알을 형상화해 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혁이와 신이는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학의 캠퍼스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성태 총장은 "봉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원광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담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가 노출되면 구성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학생들이 캐릭터를 통해 정체성과 소속감을 갖게 되면서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환 총학생회장 역시 "캐릭터들이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남원시가 ‘향이’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7일 오후 2시부터 2만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남원시 관광브랜드 「플레이남원」의 마스코트 ‘향이’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표현까지 가능한 움직이는 모션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무료 배포된다. 기존 ‘플레이남원’ 카카오톡 채널이 추가가 되어있는 사용자는 카카오톡 알림이 오면 바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친구추가가 되어있지 않은 사용자는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플레이남원’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이후 30일간이다. 작년 12월에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친 ‘향이·몽이’ 캐릭터는 남원고을의 춘향과 몽룡을 따라다니는 고양이 ‘향이’와 강아지 ‘몽이’를 깜직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이다. 시 관계자는 “감성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 이모티콘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남원이 젊은 세대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남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추장 고장인 전북 순창군이 미생물 캐릭터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순창군은 식품트렌드 변화에 따라 장류산업이 발효미생물 산업으로 전환에 따라 발효소스를 비롯 미생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효모, 식초, 발효 명품주 개발 등 발효미생물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군은 먼저 장류의 고장에 이어 발효미생물 메카로 자리매김 위해 발효미생물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군이 개발한 캐릭터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10종에 이르는 캐릭터가 탄생됐다. 또한 2004년 개발됐던 장류캐릭터 5종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군은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에서 찾아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의 토착 미생물을 캐릭터화 했다. 또 고추장에 대한 캐릭터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는 장류와 미생물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캐릭터별로 성격을 부여했다. '발효 in 순창왕국'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화 작업도 마쳤다. 스토리는 순창왕국에 `발효`라는 힘을 일찍 깨우친 고추장 국왕이 있다. 그 아래 공주와 기사단, 마법사를 발효균과 장류를 접목한 순창왕국의 이야기를 캐릭터에 담아냈다. 이외에도 캐릭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환영인사, 축하 등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