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손중열(53·(주)성우건설 대표) 부위원장이 2018 지방선거를 노크하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올해 초, 오랜 정치적 조력자 역할을 접고 이제 자신만의 역량을 내보일 시의원 선거에 도전할 결심을 했다. 지역은 고향 주천을 포함한 나선거구(주천·산동·이백). 주천 장안리에서 태어난 손 부위원장은 원천초, 남원중, 용성고(전 남원농고)를 졸업했다. 일찍부터 사회생활에 접어든 그는 그리 어렵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청년 무렵에는 부침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 부모님과 형제들 간의 사랑과 우애가 돈독해 선한마음, 선한정신을 잃지 않고 낙천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다는 손 부위원장. 손 부위원장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형배 전 의원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이후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도의원을 하던 시절 개인적으로 가까이서 모셨던 인연들이 지역정치 이력과 인맥을 고루 형성하게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고향선배이기도 한 이환주 시장을 도와 당선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도 했다. 배움이 작고 정제되지 못
“신·구 조화이루는 준비된 청년” “청년의 열정이 남원의 미래라는 각오로 바른 정치인의 길을 걷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최형규(40·사진) 부위원장이 시의원 도전에 나섰다. 지역구는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다선거구(향교·도통). 동충동에서 태어난 최 부위원장은 중앙초(28회), 용성중(43회), 남원고(40회)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최근까지는 (주) 이랜드파크 남원예촌 by 켄싱턴에서 총괄운영팀장을 역임했다. 최 부위원장이 정치에 뛰어든 것은 지나온 성장과정과 무관치 않다. 그는 학교시절 줄곧 반장과 실장, 학생회장을 하며 리더십을 키워 왔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남원청년회의소 활동은 그를 더욱 단련시키는 역할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은데, 어려운 친구를 두고 보지 않는 성격 또한 그를 선후배 사이에 신망 높은 인물로 키웠다. 그에게 정치인은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직업이라고 한다. 그는 “이제는 선진국처럼 정치활동을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대기업을 다니면서 실무와 함께 많은 직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