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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면 출신 박형준씨,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 유등면 출신 박형준씨가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에 거주하며 가락시장 청과유통 경비직과 지게차 대여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씨는 고향에서 평소 호형호제하며 친형제처럼 지내는 지인 성진전업사 김성진 대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형준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작은 보탬이지만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멀리서도 순창군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두 분의 우정처럼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외되는 이 없는 따뜻한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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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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