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하정동 고샘골목길 일원에 새로운 관광거점시설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뒤편인 고샘검멀길 15-5 주변에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이환주 시장과 관광 건축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다움 라키비움(Larchiveum) 건립’ 설계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남원다움 라키비움은 가장 남원다운, 남원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관광거점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남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한 장소에 담아 관광객에게는 남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경험을, 지역주민에게는 친숙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건축물의 형태는 남원만의 전통과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 남원 고유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8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내년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