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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과 남원발전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3년을 뒤돌아보는 소회와 주요 현안사업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국비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선정해 중앙부처, 전북도, 정치권과 국가예산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으로 민선 6기 첫해인 2014년 5,452억원이었던 예산이 2017년 6,468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방채도 모두 상환해 지방채 없는 원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서남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보유한 병의원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숙제처럼 여기며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하고 교육부의 판단이 중요한 만큼 교육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남원시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악철도와 바이오매스발전소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시기적인 판단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재임기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