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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일대 폭우

7일 오후 4시 55분 호우주의보 발령
산간 계곡이나 하천 대피령
시설물 안전점검 절실
남원시 안전재난 늦장 대응 '비난'


▲남원시는 7일 오후 4시 55분부터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남원시 안전재난과는 사전에 호우주의보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북 전주기상지청은 7일 오후 4시 55분을 기해 남원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현재 남원에는 시간당 58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는 늦은 밤까지 10~5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소나기로 인해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 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남원시 안전재난과는 7일 오후 5시 20분께 호우경보 대치 발효 문자를 보내 갑작스런 폭우로 하천물이 범람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지리산 계곡과 남원시가 운영하는 워터파크 시설을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