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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남원 만들겠다"…"청년이 지역의 힘이다"

2020년까지...'구도심에 청년공간 27억여원 들여 조성'
자본금은 '아이디어와 노력'
시가 도와 청년들 희망하는 일 발굴 추진

"남원에 청년조합을 탄생시켜 문화공간과 창업공간의 운영을 맡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남원을 만들겠습니다."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및 청년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총 사업비 27억여 원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포부다.

 

15일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청년들이 꿈을 스스로 기획하고,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청년들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발굴해 토론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으로 구도심 일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물과 유휴 부지를 협의 매입을 진행중이다.

 

또한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건물 리모델링부터 창업 및 문화공간까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용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중이다.

 

가칭 사업추진단은 지난달 공식 첫 모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콘텐츠 개발과 공간디자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벤치마킹과 교육을 병행해 청년들이 사업에 맞는 '맞춤형역량'을 전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5월 간담회를 열어 사업추진단 공모를 통해 65명을 모집한 상황이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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