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원)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가 제출한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 했다.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9622억원으로 일반회계 8889억원, 특별회계 732억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청년과 관련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소관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각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쟁점사항에 대해서 반복 검토하고, 특히 법령에 근거가 없는 선심성 예산이나 사전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업의 예산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16일 계수조정을 통해 △멀티전광판 설치 3억원, △문화뉴딜 공공미술프로젝트 3억5000만원, △예가람길 시설관리 3억원, △인천공항시외버스 비수익노선재정지원 1억2000만원 등 총 31억6300만원을 최종 삭감하고 삭감한 예산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됐다. 강성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은 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종잣돈인 만큼 예산 규모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교육부 관리로 일원화 할 것'을 한명숙 의원이 대표로 제안했다. 시의회는 17일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 외 15인 전체의원이 발의한 '어린이집·유치원 교육부 관리 일원화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한명숙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들을 상대로 하는 사전교육 예비기관으로 그 역할이 비슷하나, 현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소관으로 관할 부처가 달라 시설과 아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가 종합적 기획에 따라 시행되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각각의 시설에 대해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 등 서로 다른 법이 적용되어 시설의 설비 기준과 이용비용 등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는 근로기준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근무시간이 상이해, 이를 급여에 반영할 경우 급여차이가 발생할 뿐 아니라 근무여건도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는 공동으로 영유아에 대한 공정한 돌봄정책 수립을 촉구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17일 전북 남원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문화(향교‧도통), 김영태(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 최형규(향교‧도통)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문화 의원은 과속방지시설물 중 일부가 설치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지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과속방지시설(과속방지턱 등) 전수조사를 통해 부적합 시설을 정비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과속방지턱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길이 3.6m, 높이 10cm 규격이며, 폭 6m 미만의 국지도로에서 표준 규격이 주변 여건에 비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엔 ▲길이 2m, 높이 7.5cm를 적용할 수 있으나, 실제 도로에선 표준규격을 벗어나 설치된 사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격에 맞지 않는 방지턱을 시공한 공사업체에는 책임을 물어 패널티를 강화해 소관부서에서는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문제가 있는 과속방지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한 데이터가 없다"며 "과속방지시설물에 대한 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골프꿈나무들에게 전북 남원시 골프꿈나무후원회(회장 강병무 남원 축협 조합장)가 골프유망주 2명에게 강병무 후원회장 500만원, 박남식 드래곤레이크CC 대표 600만원 등 총 훈련지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남원시 대산면에 소재한 드래곤레이크CC에서 안해천(남원중) 선수와 김태규(남원중) 선수가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두 선수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안해천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는 등 2021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2013년 남원시 골프꿈나무후원회가 결성된 이후 골프꿈나무후원회와 드래곤레이크CC에서는 훈련지원금 및 훈련지 무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후원회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지역의 골프 인프라 확대와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응원하고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세밑 풍경이 달라진 요즘, 전북 남원시 향교동통장협의회(회장 모춘재)가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400만원을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민을 훈훈하게 했다. 29개 마을 통장으로 구성된 향교동통장협의회가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연말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추운 겨울 이웃을 살피고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미덕의 가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누며 사는 문화는 변치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뜻을 전했다. 지양근 향교동장은 “연말연시면 답지했던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할 때 29개 마을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앞으로 전북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취득이 금지된다. 순창군은 16일 직무 관련 부동산을 취득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창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순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군보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이 직무 관련된 정보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발벗고 나선 것. 지난 10월 시행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 본인 및 그 이해관계자가 관련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부서와 대상자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 예외적 취득 사유가 발생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취득사실을 기관의 장에게 신고토록 했고, 감사부서의 장은 예외사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5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탐방객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지역은 연간 약 110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보다 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주요 탐방로(중산리~칼바위구간, 1.3km) 및 다중이용시설 3개소(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 등)를 둘러보며, 시설 방역관리, 방역물품 비치, 안심콜 출입관리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송형근 이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탐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향교‧도통)이 지난 10일 ‘2021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지방자치발전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공적을 남긴 분야별 선도자들에게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15일 서울평화문화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박문화 의원이 시민의 삶 속에 산재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문화 의원은 '남원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 '남원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학 연구의 필요성 및 적극적 지원 ▲청년 쉐어하우스(공유 주택) 조성 제안 등을 하며 시민의 삶과 연관된 다방면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여섯번째 작은도서관인 복흥작은도서관을 15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과 함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흥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과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2㎡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 9일 복흥작은도서관의 운영자를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복흥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서로가 누리는 혜택이 커진다는 점에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기증운동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대각마을에 귀촌한 김형철 전 교수가 3000권 비리마을의 복흥한의원에서 300권을 기증하여 장서량이 5000여권을 훌쩍 넘었다. 작은도서관을 둘러본 주민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책을 보기 위해 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을 찾아야 했는데. 이렇게 바로 면 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홍보했다. 해당 조례안은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처우개선을 위한 상담‧연구‧조사 사업 지원 ▲요양요원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근거 등이다. 박문화 의원은 “최근 노인 복지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그 뒷면에 있는 요양보호사를 바라보는 일부 시민들의 낮은 사회적 인식과 열악한 근로조건을 알게게돼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