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1일 팔덕면 각 마을회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고 기존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순창군은 내년 국비 예산 5억9000여만원을 들여 구림면, 팔덕면 소재지와 관내 자연마을에서는 처음으로 복흥면 금월리(강두, 칠립, 대각마을)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3년부터 9년간 순창읍 소재지를 시작으로 동계, 쌍치, 복흥, 인계, 적성, 유등 면 소재지에 대해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2022년 사업지구인 구림, 팔덕면 소재지에 대하여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순창군 11개 읍·면 소재지에 대해선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도광택 순창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전체인원의 2/3이상, 토지 면적2/3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사업지구 지정을 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삼순)는 1일부터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나눔 문화를 잇는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를 통합 운영하는 전북도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순창군 자원봉사 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및 자원봉사증 발급에 대한 사항을 신설했다. 우수 자원봉사자가 공공시설 이용료 및 관람료를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부여해 도내 마일리지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사용처로는 전북도와 시·군 공공시설물 52개소와 150여곳의 ‘같이상점’,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1365VIP플랫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순창에서는 강천산 군립공원, 건강장수 체험과학관, 실내수영장, 승마장 등 4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입장료 또는 사용료를 마일리지로 대처할 수 있다. 자원봉사증 발급은 신청일 기준 5년 동안 자원봉사 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존 자원봉사증 소지자의 경우 교체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대상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1일 ‘전통발효식품 집적지구’ 내 소공인들을 위해 소포장과 소스제조시설을 갖춘 ‘발효소스생산동’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신용균 군의회 의장,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발효식품 집적지구’는 고추장 장인들이 모여 있는 마을로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며 제조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군은 전통장류의 기반시설이 점차 노후화되고 종사자들의 고령화로 소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발효소스생산동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발효소스 생산동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9억원과 지방비 21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했다. 시설 1층에는 소포장, 소스제조시설로 이루어진 공동생산설비실과 공동 저온창고로 구성되 있으며, 2층에는 교육실습실, 회의실, 공유오피스, 사무실과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로타리 파우치 포장기와 액상 삼면 스틱 포장기, 농축배합탱크 등 소스를 제조하고 다양한 형태로 포장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어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노년기 복지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군민들의 병원비 부담 절감에 나선다. 군은 지난 24일 제2차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 ‘순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내년도 순창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북도 검토를 거쳐 12월 중 조례 공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일부 저소득층만 지원되고 있어 유병율에 비해 수혜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수술비용의 과중한 부담으로 통증을 참거나 수술을 포기하는 노인이 늘어 순창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 놓인 어르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수술비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릎 수술비 지원대상은 1년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인 군민으로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가구원수 2인 10만7180원, 4인 17만540원)이하여야 한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광치동에 위치한 옛 서남대학교 폐교 부지가 현재 매각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원청년문화희망포럼(이하 남원청년포럼)은 함께 연대하고 있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치권 인사들과 더불어 학교시설과 무관한 교육부의 부지매각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서남대학교는 설립자의 공금횡령 등으로 인해 2017년 12월13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명령과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해산명령이 내려져 이듬해인 2018년 2월28일 폐교됐다. 이후 학교법인인 서남학원에 대한 청산위원회가 구성되고, 서남학원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매각절차가 진행돼 광치동에 위치한 서남대 폐교 부지 40만147㎡(12만1천여평)와 건물 11개동도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9년 10월1일 진행된 1차 매각입찰(감정가액 237억여원)은 유찰됐다. 서남학원 청산위원회는 올해 9월 다시 교육부로부터 재승인을 받아 폐교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시기는 12월중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원청년포럼과 깨어있는 남원시민들은 학교시설과 무관하게 목적 없이 폐교 부지만 매각하려는 교육부와 서남학원 청산위원회의 모습에 우려를 금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30일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원구원(총재 소순갑)이 주최하는 ‘제17회 효문화 실천을 위한 부모섬김 한마음 대회’에서 행정부분 ‘효행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평소 부모님을 극진하게 섬기는 효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치매가 앓던 부친의 안부를 아침·저녁으로 살피며, 바쁜 일정에도 좋아하시는 음식을 손수 챙기는 등 깊은 효심으로 부모님을 공경했다. 또한 2011년10월 남원시장 취임 초부터 시민을 섬기고 감동을 주는 효행정을 몸소 실천해왔으며, 효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펼쳤다. 남원동부노인복지관 건립, 노인목욕권 지원사업, 두레사랑방 운영, 경로당 환경개선 및 경로당 전담관리자 수당지원, 경로당 회계매니저 등 다양한 효문화 시책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했다. 이어 전국 규모의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5회째 개최해 건강하고 당당한 신 노년문화 확산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노후 생활보장을 위해 노인 38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제공 및 물품지원 연계 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환주 시장은 "혼정신성(昏定晨省)을 늘 마음에 되새겨 시민을 공경하고 섬기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남원을 전국 최고의 효(孝)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29일 전북도와 합동으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사전조사를 거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명의 등으로 이전한 체납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에 전북도 및 남원시 세무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했으며, 가택수색이 실시되자 체납된 지방세 중 일부 현금으로 납부하고 배우자 소유의 거주지 아파트에 대해 납세담보 제공 등 분할납부 이행을 촉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이외에도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및 관허사업 제한, 예금 및 급여 압류, 법원공탁금 압류, 재산공매 등 다양하고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납세자는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하며,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양해석 의원의 송곳질의가 이어지면서 시정질문을 달궜다. [전문] 시정질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양희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해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남원시의 오랜 숙원인 남원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문제와 서남대학교 폐교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시장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Ⅰ. 먼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하겠습니다. 2018년2월28일 서남대학교가 폐교된 이후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토대로 한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그해 4월 시작된 이후 벌써 4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법안이 제정되어야 하는데, 20대 국회 때인 2018년 9월 최초법안이 발의 되었으나,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2020년 5월 20대 국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폐기 되었습니다. 이후 21대 국회 때인 2020년6월 국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지난 26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양해석, 전평기 의원의 송곳질의가 이어지면서 시정질문을 달궜다. 이날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양해석 의원(동충‧죽항‧노암‧금‧왕정)은 ▲남원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문제와 ▲서남대학교 폐교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양 의원은 먼저 서남대 폐교후 4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하기 위해서는 법안이 제정되어야 한다. ▲20대 국회 때인 2018년9월 최초법안이 발의 됐으나,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2020년5월 20대 국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폐기됐다. ▲이후 21대 국회 2020년6월 국회의원 21명의 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으나, 그해 8월과 9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파업이후 잠잠해졌다. ▲2021년11월 현재까지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인천광역시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충남에서도 공주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지자체의 주장 등으로 "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평기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주천·산동·이백)이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남원시 가축분뇨 처리방안과 악취 감소 개선'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송곳질의를 펼쳤다. 지난 26일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평기 의원은 오랜 기간 축산관련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주하게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왔다고 입을 땠다. 전 의원은 이웃들이 싫어하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축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서 ▲가축분뇨 처리 ▲악취문제는 농가만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되는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이 이와같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10월 ‘미생물 공장 설립으로 축산의 악취 해소를’ 이라는 주제로, 미생물 무상 공급으로 악취 해소를 할 수 있는 방안 제시를 시작으로 ▲2020년6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방안 강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어어갔다. 당시 처리하지 못한 축분의 해결방안으로 ▲축분 발생량을 줄이고 ▲유기질비료 공급량 확대 ▲지역 외 및 해외 판매를 늘려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업무보고와 행정감사 때에도 지속적인 농가 모니터링으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