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23일 유등면 복지회관에서 유등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조감도 공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착공한 유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순창 유등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39억1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연면적 863㎡ 규모의 나이스센터 조성과 주변 보행환경 정비,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날 착공식을 갖게됐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에 맞춰 기존의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나이스센터를 조성한다. 센터 내에는 주민카페와 동아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오는 26일 전북 순창군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5일간의 열전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총 10개팀 300여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권 4개팀(청담중, 연세중, 소래중, 여강중), 충청권 2개팀(충남중, 공주중), 전라권 4개팀(전라중, 군산중, 화순중, 세지중)이 출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추진하는 선수 부상방지 프로그램에 따라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겨울철에는 대회를 금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사실상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야구대회인 만큼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선수보호를 위해 참가선수, 감독 및 코치, 스텝 등 경기장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대회 첫날 기준 48시간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확인증명 제출하도록 공지했다. 또한 발열체크, 손소독, 손목띠 부착, 건강모니터링은 물론 이용자 명부(콜 체크인)를 반드시 작성하고 명부는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양희재 전북 남원시의회 의장이 23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동참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 전자타이머 콘센트 사용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9월 시작돼 이어지고 있다. 양희재 의장은 이날 오전 의회 의장실에서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강조하며 '냉온수기 OFF, 환경 ON'이라는 전기절약 방법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양 의장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감소가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남원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양희재 의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지목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윤기한)가 지난 22일, 안전건설국 도시과, 건설과, 안전재난과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산위는 잘못된 점은 지적하는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제안을 하며 행감장의 열기를 달궜다. 윤기한 위원장(대산·사매·덕과·보절)은 안전재난과 감사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수해 시 상하수도 중단 등의 어려움을 상기하며, 장기재난에 대비한 수급관리를 언급했다. 또한 건설과에는 농어촌도로 읍면지역 시도를 섬세하게 살펴 연2회 정도 제초․전지 작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염봉섭 부위원장(향교·도통)은 지난 임시회에 물놀이안전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미끄럼방지신발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저소득층에 차량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도시공원 녹지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 열섬완화, 탄소중립을 실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관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부서인 안전재난과 감사 중, 최근 불거진 요소수 부족사태를 언급하며, 지역 내 보유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시행 후에도 여전히 경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2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합격자를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19일은 먼저 학생부종합(서류), 지역인재(일반학과), 고른기회 등 8개 전형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서류면접), 지역인재·기회균등·농어촌학생전형 의약학계열 및 실기전형은 오는 12월16일 발표될 예정이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2022학년도 최초합격 등록자들은 신설되는 신입생 해외연수 선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시 최종합격자는 별도의 예치금 없이 오는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을 마쳐야 하며, 최종 등록은 2022년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이루어진다. 한편 원광대는 2018학년도부터 시행한 입학금 감축 계획에 따라 전체 신입생에게 입학장학금을 지원해 실제 입학금은 0원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과 바이오코프(주)는 22일 발효 미생물 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조사, 실용화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독자 개발한 토종 기능성 균주를 바이오코프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시계약도 맺었다. 진흥원이 기술이전하는 토종기능성균주는 청국장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의 일종으로, 폴리감마글루탐산(PGA)과 비타민K2를 다량 생성하는 발효미생물이다. 비타민K2는 혈관석회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 예방, 뼈 및 치아 건강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PGA는 항암, 항염, 수면개선, 뇌질환 개선, 바이러스차단 등의 효능을 가진 유용성분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오코프(주)는 천연물 추출 및 정제, 발효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최대의 천연물 유래 건강식품 제조업체다. 바이오코프는 뛰어난 천연물 추출과 정제 기술 및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소재(크릴오일, 후코이단, SPM, 어골칼슘 등)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효를 통해 생산한 기능성소재를 사업화하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전북 순창군회(회장 임형락)가 22일 농산물꾸러미 42상자(170만원 상당)를 순창군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는 읍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꾸러미는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새농민회의 회원들이 생산한 쌀, 땅콩, 생강 등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됐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을 생각하는 새농민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에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형락 회장은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새농민회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나눔과 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윤기한)는 지난 19일, 경제농정국 원예산업과, 축산과, 산림녹지과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별 주요 질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기한 위원장(대산·사매·덕과·보절)은 민원사례를 예로 들어 지적하며, 적정한 부숙에 의한 액비가 반출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읍면동마다 구성되어 있는 ‘산불감시 명예감독관’에 피복을 지급하여 활동성 높이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등, 그들이 산불을 감시하고, 주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염봉섭 부위원장(향교·도통)은 반려동물의 증가와 함께 늘어가는 유기동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염 의원은 안락사를 줄이고, 입양이 늘 수 있도록 동물병원과 협력할 것, 통합 동물보호소 설치를 위해 인근시군과 협력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어 각 부서 사업지의 관광객 유치와 수입창출을 위해 대책 요구와 함께 제안을 보탰다. 바로 허브밸리 산책길의 황토포장 및 야자매트 설치, 바래봉 기획연출, 백두대간 선수촌(체육관) 조성 등이다. 김종관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원예산업과 감사에서, 농가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경제산업위원회, 주천·산동·이백)이 지난 18일, 제247회 정례회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의 부재를 지적하며, 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WHO에서 내린 건강의 정의를 설명하며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이 아니라 완벽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웰빙의 상태라고 정의한다"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질병, 경제적 위험 등의 스트레스와 전쟁을 치루느라 ‘웰빙의 상태-건강’에 이르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치유농업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남원시가 아직 그 기반도 닦지 못한 점을 질타헸다.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올해 8월 전 의원의 발의로 남원시도 관련 조례안을 완성해 시행중이다. 법에 따르면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전 의원은, 치유농업 기반을
[전교조 전북지부 논평] ‘학생들의 등굣길을 열어달라’는 학부모들의 절박한 외침을 재단은 외면하고 있다. 전기와 수도가 끊겨 학교를 갈 수가 없다니... 학생들과 교사는 어떤 마음일지 헤아릴수조차 없다. 해당학교의 사유지 문제는 오랜 법적 다툼 끝에 작년 1월 대법원의 판결로 토지 소유주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의 판결은 무단 사용에 대한 댓가를 지급하고, 발생하는 사용료를 지불하라는 내용이다.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재단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오히려 토지를 기부하라는 헛소리만 했을 뿐이다. 수차례 행정 집행에 대한 예고를 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학교 재단의 재정적 무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소속 교원들에 대한 6억원이 넘는 체불 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학교 정관을 변경하여 70%의 임금만 지급하고 있다. 9월1일 해직 교사들을 복직시켰지만, 뒤로는 교원소청심사 결과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넣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학교 법인은 사립학교에 필요한 시설·설비와 그 학교의 경영에 필요한 재산을 갖추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수도와 전기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감염병 확산의 이유도 아닌데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