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우)는 지난 9~11일까지 사흘 동안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8월 마을 텃밭에 파종해 재배한 배추 800포기를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 맛있게 담궜다.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금동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금동 '김장 나눔 봉사'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소외 계층의 월동준비 부담 완화와 이웃 간의 정 나눔을 위해 시작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여성방범대 등 금동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 문화를 조성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워지면 김장이 제일 걱정인데 이번에도 김장 나눔으로 부담이 줄고 더불어 사는 이웃 간 정을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용한 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 단원이 전국119소방동요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과 금상이라는 기염을 토해 남원의 문화예술을 전국에 떨쳤다. 단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전모세 가족과 하태준·하나은·하나겸 가족은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22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전북대회'에서 두팀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0월5~6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전국대회'에서 각각 초등부 대상과 유치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영상경연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는 5분내의 연습과정과 율동, 퍼포먼스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영상으로 제작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38개(유치부 19, 초등부 1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노래를 지도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종희 지휘자는 “코로나19로 공연이나 연습이 중단되었지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지역의 초·중·고 학생 50여명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 각종 연주회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의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자 환경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과 11월 두차례 어린이 활동공간 16개소(실내, 실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으로 환경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점검항목은 시설물 부식·노후여부, 실내공기질(HCHO, TVOC) 측정, 벽·천장·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납, 카드뮴, 6가크롬)측정 등이 해당된다. 간이측정기로 측정 후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기관에 정밀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결과에 따른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의 경우 개선 명령을 통해 친환경적 어린이활동공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어린이활동공간 48개소에 22년 4월부터 환경보건법 강화(납 및 프탈레이트류 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변경사항 및 어린이활동공간을 보수·수선하는 경우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사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환경보건법 <도료 및 마감재료> ❶ (변경전) 도료 및 마감재료 납기준 600mg/kg ⇒ (변경후) 90mg/kg이하 준수 (시행 ‘22.4.7.) ❷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 Urban Air Mobility‧UAM) 상용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동참했다. 정부의 UAM 팀코리아*에 합류한 LX공사는 11월11일 국토교통부의‘2021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에 참여, 25년 상용화 노선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시연이 이뤄졌다. *UAM 팀코리아: 지난해 6월 민간과 함께 발족한 국내 도심항공교통의 정책 공동체 UAM은 활주로 없이 도심 교통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vertiport‧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 터미널 또는 버스정류장처럼 활용해서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을 운항하는 것으로 하늘 길 출퇴근이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인증, 운항경로 발굴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K-드론시스템 연구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디지털트윈과 드론관제시스템 등을 전시해 LX역할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진행한 경로당 활력 교실이 11일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경로당 활력교실은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를 예방하고, 활기차고 보람된 생활을 영위하고자 읍면 경로당에서 지난 10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쓰레기에 가치를 더해 새 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공예’가 주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참여자 대대수가 80~90세 노인으로 “내 평생 이런 방석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로당 활력 교실을 통해 노인의 삶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면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11일 노인을 대상으로 안(眼)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로 정밀검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보건의료원 3층에서 안과 전문의를 포함해 7명으로 검진팀을 구성해 60세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 검진항목은 시력 및 정밀안저검사, ▲2차 검진은 안압검사, 굴절검사, 조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이며, 검진을 받은 노인에게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돋보기를 제공했다. 또한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개안 수술 대상자로 판명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서는 수술을 신청한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백내장 수술 및 진료비를 월 건강보험료 기준중위 소득 120%이내(2인가족 12만9760원,4인가족 20만6570원) 65세이상 수술 대상자에게 1인당 양쪽 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실명을 유발하기도 하는 녹내장과 백내장, 망막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함께 건강한 노년의 삶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의 미생물 군집 차이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통해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농림축산축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연구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학술지인 Journal of Life Science(한국생명과학회) 31권 10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된장과 청국장은 콩으로부터 유도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감소와 지질저하, 항산화 효과, 항알러지 효과 및 인체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전통 발효식품은 발효과정 중 미생물이 생산하는 다양한 효소가 맛과 향, 품질 특성 및 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연구는 전통 발효식품의 미생물 분포와 전통 발효식품의 생리학적 기능성의 상관관계를 규명해내기 위한 계기 마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전국 각지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된장과 청국장의 미생물 분포를 규명하기 위해 차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산물벼 매입은 마무리단계이며, 건조벼는 지난 4일 순창 유등면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72톤으로, 산물벼 518.4톤과 건조벼 2819.2톤, 친환경벼 534.4톤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이며 수매 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한다.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통해 품종검정을 거치게 되는데 검정 결과 매입대상 품종인 신동진, 해품 외에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등의 패널티가 부과된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강우로 병충해 발생 등 벼의 품위가 좋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대표의원 양해석)는 11일 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사업 효율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에 따르면 이날 최종보고회는 양해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염봉섭, 한명숙, 노영숙, 이미선 의원과 남원시 안전건설국장, 도시재생 담당 등 11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 6월 연구단체가 의뢰한 정책 연구용역의 최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 지방행정 발전연구원에서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현황 ▲도시재생사업 적절성 및 효율성 검토결과 ▲성과관리 방향 제시 순 으로 최종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연구단체 의원들은 추진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 참여 의원들은 “용역 결과를 통해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 업무 추진에 성과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 결과가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대안 및 전담인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양해석 대표의원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원시 도시재생 사업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사매면 계명당고개 3.1공원 기념탑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광복회 전북지부 주최로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이태룡 박사(책 저자)와 인천대학교 교수, 후손, 사매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헌정식이 거행됐다. 헌정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곳 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에 새겨진 순국선열 25명께서 외치신 그 분들의 3.1독립 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책의 주요내용은 ▲1부에서 이성기·용기 형제 애국지사의 삶을 그렸으며, ▲2부는 남원 3.1독립만세의 내용을, ▲3부에서는 1919년 4월8일자 광주지방법원 남원지청의 판결문으로 엮었다. 계명당 고개 독립만세 기념탑은 1919년 4월3일 사매면 대신리 사람들이 주동이 되어 도로 보수를 하는 모습으로 가장해 독립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으로 뜻깊은 장소로 4월4일 남원장날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