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모아미래도3차 경로당(회장 이현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경로당 이용어르신,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편의공간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모아미래도3차 경로당은 면적 128.23㎡, 지상 1층 규모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로당 의무 설치를 규정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4월 신규설치 등록 후 내부 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문을 열었다. 모아3차 경로당은 노인회 회원 25여 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운영비, 부식비 및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신규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준 경로당 회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경로당을 개소할 수 있었다”라며, “모아미래도3차 주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로당이 완주군의 행정수도 용진읍 모아미래도3차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전북자치도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학과 과정은 지난 4월에 130명이 입교해 7개월간 매주 1회(총 50시간) 외래 강사 및 기관 · 사회단체장 초빙 특강 △교양상식 △안전교육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예방 △건강노년 ▲키오스크 사용 요령 △사기피해 예방교육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졸업식은 입교생 130명 전원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무주읍 송택연을 비롯한 이규원, 박암, 무풍면 김수월, 적상면 이성실 5명이 모범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여러분이 바로 후손들의 본보기요, 무주군 발전의 버팀목”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희열이 삶의 원동력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재영 부군수는 축사를
완주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은미)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폭력전담관을 초빙해 학교폭력 예방 특별프로그램 ‘톡! 톡! 마음 터치’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심각성을 이해하고 폭력 없는 교우 관계와 배려하는 소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 상황에 노출됐을 때 적절한 대처 방법을 익히고 이어진 다짐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서금란 완주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 및 지역사회의 재능나눔 인재풀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과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생활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급식 제공과 귀가 차량 지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피싱 사기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개인과 가정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은 서민을 위한 새 정부 손실지원금, 근로자 특별운영 희망 자금, 대환 대출, 지인 사칭형 보이스피싱,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URL 악성 코드 스미싱 등의 방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택배, 부고장, 건강보험공단 등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 악성 앱을 설치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문자와 연락처, 사진 등 파일이 모두 빠져나가 개인정보가 범인들에게 노출되고 보이스피싱 일당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와 전화 가로채기 기능 등을 활용하며 경찰·검찰·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고액을 편취한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들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절박한 마음에 사기라는 것을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 그렇게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되면 어려운 가정 형편이 더 힘들어져 가정이 파탄 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하게 된다. 따라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저금리 대출, 긴급생계
지난 29일 오후 2시 남원공설시장 특설무대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남원공설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렸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 주최, JTV 전주방송 주관, 전북자치도와 남원시의 후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가요제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방문객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초청가수 소명, 미스김, 김다나, 김추리, 금청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이만근 남원공설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항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남원공설시장 상인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노후화된 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남원공설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하여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30일 남원동부노인복지관-초록나무협동조합(대표 변창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초록나무협동조합의 전문 강사들이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동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목공예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남원동부노인복지관(063.620.5852~4)에 문의하여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종교개혁기념일인 지난 27일 동성혼·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건강한 가족, 거룩한 나라’를 위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가 더욱 애통하고 애달팠다. 편향된 인권 옹호와 동성혼 합법화 분위기로 치닫는 세태에 건강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지켜 나가겠다는 선포와 다짐인 것이다. 집회 당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많은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섰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앞 광장, 서울역 일대를 비롯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여의대로에 참석자들로 빼곡히 들어섰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참여자가 주최측 추산 110만명이 모였다고 한다. 당초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서울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안전 등을 고려해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공원 일대로 확장·분산 개최될 정도로 반대의 목소리는 커져만 갔다. 아울러 서울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온라인으로 100만 여명이 동시 시청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한 목사는 "대다수는 혐오와 차별, 인권이라는 핑계로 포괄적 차금법을 이해하지만 그 실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정치인에겐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따로 있다. 특히 여당 소속 정치인들은 대통령과의 사진은 어떻게든 많이 확보한다. 이유는 다음 총선때 유권자들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사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두번째론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야 하는 정치인이 국비확보 관련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남원시와 전북자치도,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하는 자리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불참해 뒷말이 무성하다. 전액 국비 총 4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기념비적 일인데? 왜 도지사는 참석하지 않았을까? 이유를 상상해보던 중... 24일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게됐다. 오늘 새벽 4시가 되가는 시점에 올라온 기사는 [단독]을 달고 '이기흥, 국감 피하려 급하게 지방행?…"24일로" 행사날 콕 집었다'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내눈 앞에 있는 사람이 오늘 국감에 출석해야 할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맞았다. 사진 더 찍으실 분..."아이고 고밉습니다" 협약식 방청석에 있던 분의 외침이 "고맙습니다"라는 탄성이었다.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지역 국회의원이 지각을 한 것이다. 의아한 일이었다. 새벽까지 국감을 하고, 급하게 전주행사에 참석하다 남원 일정을 못맞쳤다는게
남원시가 하반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88%로 설정하였다. 예산의 적기 집행과 불용예산의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 모니터링, 이월 예산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전략적·체계적인 집행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 독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집행 독려 분야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사회복지·출산·보육 분야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계속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상반기 재정 집행률 64.49%로 전국 5위, 전북 1위를 달성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5백만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 집행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여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차량용 소화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며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장비로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보통 주행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차량 연료와 차량 내부의 가연성 자재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현행법에 따르면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소화기를 의무 설치해야 하지만 오는 12월 1일부터 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특히 겨울철이나 연휴 기간 등 차량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하며, 모든 운전자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형철 예방안전팀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작은 투자로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라며 "모든 운전자가 차량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