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오는 26일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다. 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 및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연계한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올해 32회째를 맞은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 대회는 19일에는 예선, 20일은 본선이 치러진다. 또한 19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혜정(보성군립국악단 소속) 국악인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린다. 금파 강도근 명창은 1918년 남원에서 태어나 16세 되던 해에 김정문 문하에 들어가 1년을 사사하고 20대에 조선성악연구회에서 당대 최고의 명창 중 한 사람인 송만갑 선생에 판소리 다섯 마당을 두루 배웠다고 한다. 이후 지리산 쌍계사 일대에서 7년여 동안 독공했고 68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세종상, 86년 KBS국악대상 등을 수상했다. 무형유산 판소리 홍보가 예능 보유자였던 강도근 명창은 73년에 남원 국악원 판소리 선생으로 부임하여 계속 남원에서 머물면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안숙선, 오갑순, 강정숙, 이난초, 전인삼 명창 등의 많은 제자를 육성했다. 강도근 명창은 향년
국악 선인을 기리는 제18회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사)민속국악진흥회 (대표 강대인) 주관으로 10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개최된다. 국악대제는 국악의 성지에 위패가 봉안된 악성 옥보고 선생과 동편제 판소리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선생 등 판소리 명창과 명인 등 국악 선인을 기리는 행사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매년 국악의 성지 악성사에서 개최하는 국악대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남원시립국악단의 주도하에 점촉례, 점시례,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숙사소경,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 기념공연, 묘역참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국악의 성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된 곳으로, 2007년도에 개관하여 악성 옥보고, 가왕 송흥록 등 5인의 선인묘역과 국악인 56분의 위패가 있으며 국악 관련 전시관,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박영태) 산하 남원관광지 리플러스(RE-PLUS)사업 추진단이 기획하여 운영 중인 주말 야간관광 프로그램 ‘월광포차’가 10월 마지막 주말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춘향제가 열렸던 5월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운영되어 온 월광포차는 남원의 특산물로 개발한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와 90~00년대 감성을 입힌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져 남원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마지막 월광포차 행사를 살펴보면, 10월 26일 토요일에 ‘월광포차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면서 ‘김장훈’, ‘김종서’, ‘이혁’, ‘K2 김성면’, ‘노브레인’이 무대를 장식하며 남원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초대가수 ‘노브레인’이 출연하고 음악작업을 한 영화 '라디오 스타'도 상영하는데, 락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7일 일요일에는 ‘월광포차 커플스 데이(Couple’s Day)’ 콘셉트로 낭만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대표 멜로·로맨스 영화인 '클래식'을 상영하면서 영화의 OST를 부른 ‘자전거 탄 풍경’과 ‘김형중’이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신임 경찰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하며 이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남원시는 서명운동이 ‘9월 2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 6460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단결과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사회단체(남원시 애향본부, 이통장협의회, 운봉애향회 등)에서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제2중앙결착학교가 남원시에 유치되기를 바라는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의 유치 지역인 운봉 옛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교육기관으로서 최적의 장소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원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서명운동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모두가 참여하는 이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순창군이 내년부터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에 대해 제한 없이 아동행복수당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아동행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아동행복수당은 2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동과 7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에 한정적으로 수당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연령대와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으며, 구체적으로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매달 10만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뿐만 아니라 조손 가구나 한부모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을 추가해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이
남원시 제32회 흥부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제32회 흥부제는 다양한 나눔 체험과 대중성 높은 공연, 대박마켓 운영, 이벤트 등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첫날 기념식에서는 제30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박강용씨 등 총 6명 수상자에게 남원 최고의 영예의 상인 남원시민의 장이 수여 됐으며, 흥부정신을 기리는 흥부가족상에서는 △보은상 김복태 씨, △우애상 유덕란 씨, △나눔상 배판열 씨가 수여됐다. 이어, 초대가수 개막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개막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복돋웠다. 둘쨋 날에는 흥부놀부 이야기속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대박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이 잇따랐으며, 요천둔치에서 펼쳐진 제24회 흥부골 남원농악 경연대회는 14개 팀이 참여해 읍면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씨모으기 쿠폰, MC 이벤트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그 외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 행사에도 마지막까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제32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과 월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남원 문화유산 야행은 광한루원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문화향유 8야(夜)를 테마로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의 3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의 고즈넉한 매력에 조화로운 행사장 배치,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풍성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이 더해져 운치 있고 낭만 가득한 가을밤의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구간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즈넉한 광한루원을 거닐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와 해설투어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고, 낙화놀이와 등날리기 또한 남원 야행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인 남원 문화유산 야행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과 행사 기간 중 비가 왔음에도 행사를 빛내주신 지역 예술인, 청년, 상인 등 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2024년 10월 9일과 10월 13일, 광한루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 행사 '광한루원 버스킹 어떰(Autum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 피크닉 행사와 연계되어 방문객들에게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며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0월 9일 오후 16시부터 19시까지, 10월 13일 오후 17시부터 19시까지 날짜별 세 차례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한루원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버스킹 감상을 위한 등받이 의자와 담요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종료 후에는 커플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별별 커플 달달 시네마’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광한루OnePick크닉’과 같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남원의 가을을 만끽하며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시설사업소(소장 박준기)는 “광한루원 버스킹 어떰(Autumn)이 남원시민과 관광객 모
가무악(歌舞樂)으로 빚어낸 남원의 전통이 다시 무대에 선다. ‘2024 문화의 달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남원시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 대표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남원의 전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완월정 특설무대에서는 명인·명창들의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데, 첫째 날은 김수영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의 기악 중주·무용·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더불어 왕기석, 이난초 명창의 환영의 판소리 맞이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조선하, 채원영, 고운정, 최영란 명창의 국악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송가영, 정소정, 임현빈 명창이 남원의 혼과 예술을 가무악으로 피어나게 한다. 또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 이야기를 제비들의 관점에서 풀어낸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무장애 창극 <지지지>가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32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경연대회가 개최되며, 흥보가 완창 발표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안숙선명창의여정에서도 전통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