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지면민의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는 산업장 조택원(63·남·하도마을), 공익장 신정용(63·남·대경산업 대표 ), 애향장 윤연섭(68·남·서울), 효열장 남정옥(72·여·입동마을) 등 4명이다. 올해 새로 제정된 특별상은 대성마을 이장을 역임하며 몸이 불편한 남편을 극진히 보살핀 김명숙씨가 선정됐다. 조택원씨는 감자 종자보급으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신정용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지면 화합과 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에 앞장서왔다. 금지면 상기마을 출신인 윤연섭씨는 전 재경금지향우회 회장으로 향우회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남정옥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온갖 정성으로 봉양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금지면은 22일 금지초등학교 교정에서 제14회 금지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면민의장 시상식은 이날 기념식 있을 예정이다. 금지면번영회 애향장학회(재단이사장 김종훈)는 이날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면민의날 행사는 식전 농악단 터울림을
수지면이 2017 수지면민의장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수상자는 공익장 박상진(91·남), 산업장 채종술(56·남·(주)케이에스아이 대표), 애향장 류재선(63·남·재경수지향우회장), 효열장 윤순이(63·여·남창마을) 등 4명이다. 면민의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봉사 해온 주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박상진씨는 수지면 내호곡 출신으로 수지면 애향공원과 공영주차장 조성에 크게 공헌함은 물론 면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이 남달라 공익장에 선정됐다. 산업장 채종술씨는 교통안전시설물 제조회사인 ㈜케이에스아이를 운영하면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시설물 제작과 신기술연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고향의 이름을 빚내고 있다. 수지면 가정 출신으로 재경수지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류재선씨는 향우들의 친목도모와 단합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면민의 날 등 고향의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애향장을 수상했다. 효열장을 받게 된 윤순이씨는 시모를 30여 년간 모셔오며 거
국민의 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치공로상’을 수상했다. 민주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고 았는 한국인물대상은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부문(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인사들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바른 정치로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화합의 정치로 민생을 보듬는 뛰어난 의정활동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임무에 충실히 한 것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대강면 조동주장학회(회장 조홍균)가 우수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동주장학회 조홍균 회장은 12일 오전 대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동주장학회는 대강면 방동리가 고향인 故 조동주씨가 1994년 12월 사재(1억원)를 털어 창립한 장학회다. 매년 대강면 출신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69명, 중학생 70명, 대학생 65명 등 204명에게 1억2,5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홍균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균 회장은 故 조동주씨의 장남으로 2004년부터 장학회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남원대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러시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해외문화체험은 동문 독지가가 후배들을 위해 여행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2015년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졸업생 8명이 9월 13일부터 2박3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여행기간 동안 항일 독립운동의 중추 기지였던 연해주 신한촌을 비롯해 러시아의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졸업이 얼마 안 남았는데 최고의 추억 하나를 선물 받은 기분이다”며 “앞으로 자랑스런 선배가 돼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 박성채 교장은 “3년 연속 글로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베풀어 준 동문 선배님의 따뜻한 배려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원대산초의 모든 아이들이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광한루원에서 펼치고 있는 상설공연 ‘월매를 사랑한 놀부’가 관객 3,000명을 넘어섰다. 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는 춘향전과 흥부전의 뒷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 창극으로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 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스토리로 월매, 놀부, 변학도 등 익숙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연지국녀(제비)들이 객석에 등장해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또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출연해 판소리의 정석을 선보이며, 세련되고 웅장한 국악 관현악과 화려한 군무는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공연 이외에도 옻칠 디딤인형 만들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향음예술단의 신명놀음, 프러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이 남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 진다. 월매를 사랑한 놀부는 지난 5월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9월 2일까지 16회째 공연, 누적관객 3,000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의 성공 이면에는 남원시와 공연스텝들의
남원시는 각 마을마다 형성과정과 유래를 담은 인문학적 환경을 조성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79개 마을에 마을유래판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마을 유래를 지속 발굴해 마을유래판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마을의 형성과 유래, 설화와 풍수지리, 씨족의 정착사를 발굴해 문화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자연마을 통리장들의 신청을 받아 마을유래판 설치작업에 착수, 남원문화원과 지역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5개월 만에 완료했다. 시는 마을유래가 마을을 이루게 된 역사와 조상들의 정착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가족사랑과 애향심 함양을, 마을 주민들에게는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켜 지속가능한 생거형 마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광과 양선모 관광진흥담당은 “주거인구의 고령화와 젊은 인력의 대도시 유출추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이나 귀향을 희망하는 사람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도농복합형도시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은 이 같은 기대에 맞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인문학적 환경을 개발하고,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죽항동이 한마당 행사로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죽항동과 죽항동발전협의회(회장 김숙자)는 15일 오전 10시 주민센터 후정과 다목적실에서 관내 7개 단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능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죽항동민 화합을 위해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마련했는데 모처럼만에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놀이를 하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오찬과 다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발족한 죽항동 청년회는 직능단체 간 상견례를 통해 서로 친선을 다지며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자는 다짐을 했다.
제7기 남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했다. 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 23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남원지역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 민간서비스기관, 시설이용기관 등의 대표들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남원시의 사회복지 시행계획을 수립, 심의하고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남원시 복지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남원시 복지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운영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7 상반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최고 거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투명성, 기획, 운영 3개 영역과 16개 세부영역에서 14개 부문이 매우우수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에서 “다수의 선수반 참가자를 확보하고, 복싱, 테니스 종목에서는 대표급 선발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사격, 수영 선수반을 추가 운영할 계획과 기존 종목에서도 연령층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선수육성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에 있는 거점 스포츠클럽은 남원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3곳이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남원시가 유일하다. 두 광역시는 모두 B(보통), C(미흡) 등급에 그쳤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을 선정해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를 초빙, 축구 도민체전 우승, 전북 교육감배 테니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