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로 마련한 40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이 직불금은 설 연휴 이전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익직불금의 수혜대상자는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혜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역 내 및 인접 농지를 경작하는 7,076농가이다. 지원 면적은 총 6,192헥타르에 이르며, 제곱미터당 64.5원의 단가로 0.1~3.0헥타르 한도 내에서 면적별 차등 지원이 이루어진다.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농민기본소득 지원확대'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비를 통해 공익직불금 71억 원을 지급한바 있다. 이번 지급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국비로 지원되는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금 162억 원과 전북도 지원금인 논농업환경 직불금 6억 원도 함께 지급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군비 직불금 지급이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순창군이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농작업 대행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영농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트랙터를 포함한 23기종 36대의 농작업 장비를 확보하고, 8명의 숙련된 전담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농가 지원대상은 밭작물 재배 면적이 5,000㎡ 이하인 영세농으로, 고령자, 여성, 장애인을 포함하며, 밭농사 위주의 작업을 지원한다. 작업 수수료는 지원대상 농가에 대해 지역 내 평균 작업 수수료의 최대 59%까지 감면된 요금을 적용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업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파쇄지원단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최근 6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9년 146건(33ha)에 불과하던
임실군의회와 서울 강서구의회가 25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과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99년 두 지역이 도농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의회는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능력을 활용한 교류 촉진, 경제 활성화 기여, 비교견학 및 세미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행정적 협약을 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속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오는 17일 제343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조례안 11건과 동의안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안과 옆 동편 출입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의료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헌혈 참여 자격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을 갖추어야 하며, 질병 유무와 약물 복용 여부 등 헌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원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혈액형 검사,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 간기능 검사 등 무료 혈액 검사가 제공됐다. 또한, 감사의 의미로 반일 공가와 헌혈 기념품도 제공됐다.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자금 1,132억 원을 긴급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집행되는 자금은 사회복지 및 농업 분야에 587억 원, 사업비와 공사·용역·물품 대금에 408억 원, 그리고 경상적 경비에 137억 원이 포함된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시비직불금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재정 집행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하도급업체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전 자금 수요가 많은 계약 업체들을 위해 공사 대금뿐만 아니라 기성금과 선금급에 대해서도 집행을 가속화한다. 익산시는 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을 포함해 1,000억 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자금 운용의 빈틈을 메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대금을 신속히 지급해 훈훈한 명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철쭉작은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열린 재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주갑 군의원이 참석해 이 특별한 순간을 축하했다. 철쭉작은도서관은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높은 층고를 활용한 다락방 형식의 서가 공간을 조성했다. 이 새로운 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적 독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트 교체 등 노후된 비품을 교체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완주군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롭게 변신한 철쭉작은도서관이 소양면 어린이들의 문화와 지식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대한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은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5일 운주면과 상관면을 연초방문해 재해복구와 교통편익 증진, 관광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운주면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장선천과 괴목동천을 비롯해 운주생활체육공원과 소하천 12개소에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선천과 괴목동천의 복구는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산북부권에 마을버스를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다. 상관면에서는 상관저수지와 편백숲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까지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과 정수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편백숲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쉼터 내 화장실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주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상관면을 포함시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재해복구와 교통,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가 농업난방비 부담 완화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업 분야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원시의회는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과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윤지홍 의원(사진)이 발의한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은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2015년 농업용 난방유 제도 개편 이후, 면세경유 사용이 금지되고 면세등유로 대체되면서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급증한 상황을 지적하며, 면세경유 정책을 재도입해 시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증가에 따른 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법률의 부분적 개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
남원시의회가 제27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원시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여러 논의 끝에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과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는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법률을 마련하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임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을 확인해 지원금을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 제271회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를 위해 3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지리산바래봉 눈꽃축제에서 'K-드론 배송'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를 드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드론배송 이벤트는 특히 접근이 어려운 도시 및 산간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드론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드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남원시의 드론 기술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 관광객들은 이번 드론배송 이벤트를 통해 드론 배송 서비스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드론 배송을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배송 이벤트가 드론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월 18일 토요일에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