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지역의 주택가가 새롭게 변신했다.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봉사단체인 '마곳간'이 최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활동은 작년 이리초등학교 등굣길 벽화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올해는 마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의 밋밋한 골목길을 산뜻하고 활기찬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벽화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가로등, 전화부스, 자전거 등의 이미지로 채워졌다. 이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테마는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미리 마동장은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준 마곳간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으로 살기 좋은 마동, 행복한 마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나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마동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중앙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약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 익산중앙새마을금고가 3,171,010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익산중앙새마을금고의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지영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중앙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기본이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수해복구 성금을 후원해 중앙동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 바 있다.
익산시 만경강 문화관이 2024년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화관은 올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5,240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만경강좌)', '수(手)수(秀)한 하루', '고고 만경강 문화관', '지구야 미안해', '새 가치 새 활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구야 미안해'와 '새 가치 새 활용'은 환경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문화가 있는 날(만경강좌)'은 매회 모집 인원을 초과 달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만경강 문화관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제나 찾아가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디딤돌회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위해 디딤씨앗통장에 67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디딤씨앗 저축이 저조한 아동 19명에게 12개월간 매달 3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매칭 지원금이 더해져 총 2,000만 원의 후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대 10만 원 내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이번 후원으로 아동들은 매월 15만 원씩 저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디딤돌회의 임광수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를 80kg 당 18만 4,700원으로 확정하면서 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는 2023년산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인 20만 2,797원보다 8.8% 하락한 수치로, 농민들의 실질소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농민들은 생활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쌀값마저 폭락하면서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한 농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농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농민들은 농업민생 4법,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정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재의결을 통해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쌀값 하락을 방지하고 구조적인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농협중앙회의 벼 수매가 보장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농협이 함께 나서서 쌀값 20만원 보장을 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솔홈데코가 익산시청을 방문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익산시가 밝혔다. 이번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되어 나무식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심경보 한솔홈데코 공장장은 "익산의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푸른익산만들기 프로젝트에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솔홈데코는 목재 가공을 통해 마루와 목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익산공장은 팔봉동 제2산단에 위치하며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익산시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21개 사업을 추진하며 16억 원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편의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동행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푸르메복지재단 등 민간기관으로부터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장실 개보수, 에너지 및 의료비 지원, 자립생활 지원, 문화예술 지원, 웹툰 아카데미 조성, 디지털융합콘텐츠 지원,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해피빈 후원금 모금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 데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에서 2년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전국 72개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34세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구직 의욕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취업 27명, 일 경험 11명, 국민취업지원제도 48명, 직업훈련 21명 등 총 107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들의 고용연계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내년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위해 5억 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 등 총 12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AI디지털 교과서(AIDT)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AIDT 사업의 법적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을 중단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교조 전북지부는 31일 성명을 통해 법적근거 없는 AIDT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의 AIDT 사업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86%가 반대하고 있으며, 법적 지위가 상실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도교육청의 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AIDT는 단순한 학습 보조 수단에 불과하며,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AIDT의 가격 협상은 중단된 상태이며,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법적근거 없이 AIDT를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부의 지침을 핑계삼지 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AIDT 추진 중단을 명확히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경제적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올해도 이러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형 스마트공장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도전이 전북의 발전 원동력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도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며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을 맞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