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는 24일 관내 통장들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염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지역 발전과 치안 강화를 위한 경찰학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통장들은,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열망과 기대를 담아 힘찬 구호를 외치며, 유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장문영 죽항동 통장협의회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치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통장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경찰학교 유치 활동에 통장님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유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향한 실질적인 행보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완주군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의 실효성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성 ▲주민참여도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 영양·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걷기실천 환경 조성,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온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
남원시자율방재단은 23일 오전 10시 남원 관광단지 분수대 일원에서 여름철 폭염 재난에 대비한 예비 소집 및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쓰레기 수거, 분수대 주변 정비 등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동시에 재난 대응 매뉴얼과 장비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시철 남원시자율방재단장은 “기후위기 속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단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난 대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자율방재단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맞아 남원 공설시장 일원에서 장날마다 빙수(얼음물) 나눔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얼음 빙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는 물론, 공동체 연대감 형성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단장은 “비록 작은 얼움물 한병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상인들
남원시가 23일 오후 2시 남원시보건소 1층 리모델링과 2·3층 수직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보건소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건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민원실 및 진료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어르신 동선 확보 ▲친환경 인테리어 적용 ▲2·3층 수직증축을 통한 구강보건실, 영양플러스실, 직원식당 신설 등이 있다. 특히 1층 재활운동실은 이번 사업의 핵심 공간으로, 공간 확장과 함께 첨단 재활운동 기구와 직업치료 장비를 추가해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재활 쉼터'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운동실 자조모임 '사랑회'의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남원시는 “보건소는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이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제도 도입 이후부터 3년 연속으로 이어졌으며, 1,500만원 기부 실적을 기록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출신인 이 위원장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춘향제 제전위원장을 역임하며, 축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감각을 바탕으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남원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95회 춘향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손꼽혔다. 이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빛을 발하는 춘향제처럼, 고향사랑기부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145만 명이 방문한 이번 춘향제를 발판 삼아, 기부재원을 활용하여 남원을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고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한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남원시 누리집과 시청 로비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문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이 지난 20일 남원문화대학 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남원문화대학이 주관하고 남원시가 지원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8차례, 1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문화·관광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현장 답사를 병행하며, 실무형 문화해설사를 양성했다. 교육과정에는 총 31명이 참여해 이 중 11명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의 검정을 통과,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실한 교육 참여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강성열 양윤식 양해규, 남원시장 표창에는 양재철 조정자 박찬용, 남원시의회의장 표창에는 박남균, 남원문화대학장 표창에는 강대연 석연경 김현철, 이사장 표창에 이승재 수료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숙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최경식 남원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남원문화대학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을 통해 지리산권 문화 역량을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는 지난 22일, 남원시지회 사무실에서 임원을 대상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문경시협의회와의 자매결연 교류행사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7일 문경시 일원에서 양 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제4회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두 협의회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간 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교류행사에서는 문경의 대표 관광지 탐방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특산물 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년 교류행사 개최지 및 프로그램 기획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재명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 사무국장은 “7년째 이어오는 역사적인 행사로, 우리 남원도 다음 답방을 더욱 꼼꼼하고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문경 방문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손국선 문경시협의회장님과 사무국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세한 남원시협의회 회장은 “영호남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넘어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방문하며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만나 남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지역구 의원들과도 만나 소통하며, 2026년도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원경찰수련원 신축,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남원 도자전시관 및 현대옻칠목공예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기재부와 국회 단계에서의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원시의회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를 찾았다.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박희승 국회의원 등을 만나,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0일 채택한 '제22대 국회 「공공의대 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며,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남원시의회는 남원시가 준비해온 추진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공의대의 남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희승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공공의대법」 제정안은 7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뜻을 모아 법안 논의와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강조한 만큼, 의료취약지 해소와 국민 건강권·생명권 보장을 위한 적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공공의대 설립이 감염병 대응과 재난의료체계 구축, 의료 공공성 실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남대 폐교로 상처받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자치도민과 지리산권 의료취약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