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죄는 수도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민족반역자와 민주반역자인 증거만도 20여 가지에 이른다. 우선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려다 불발되자 윌슨 미국 대통령과 파리강화회의에 ‘위임통치 청원서’를 제출해 일본의 지배 대신 미국의 지배를 받자고 했던 사실, 우여곡절 끝에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나 1922년 6월 임시정부 의정원(현 국회)의 불신임안 가결에 이어 3년 뒤엔 탄핵까지 된 사실은 차치해두자. 한성감옥에서 일본공사의 도움으로 석방되고 친일파 선교사 해리스의 도움으로 도미한 사실, 장인환 의사 통역을 거부하고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열투쟁을 ‘테러’로 비난한 사실, YMCA 간사 시절 학생들에게 반일운동보다 해외유학을 권유한 사실 등은 대표적인 민족반역자의 행보로 꼽힌다. 또한 독립운동가 최능진에게 내란음모죄를 씌워 총살시킨 점, 제주4·3사건·여순사건 등을 빌미로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정적 제거와 언론 탄압에 활용한 점, 피난지 수도(부산)에서조차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온갖 반민주 악행을 저지른 점, 3·15부정선거로 촉발된 마산의거와 4·19의거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해 186명이 숨지고 6천500명의 부상자를 낸
이번 지방선거는 개표 결과가 말해주듯 여느 때 선거보다도 치열했다. 승자와 패자의 표 차이가 불과 수백 여 표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그만큼 승자와 패자간의 앙금 또한 깊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북경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당선자가 무려 8-9명에 이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이번 선거는 치열했다. 그래서 매번 선거가 끝나면 지역화합이 최우선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당선자는 낙선자와 함께 화합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 특히 단체장 당선자들은 상대측과의 화합 없이는 지역발전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음은, 지난 수년 동안 우리가 경험한 매우 잘못된 산물이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후보자의 명예를 크게 훼손될 수 있는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은 후보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 그나마 당선자의 경우에는 당선 기쁨으로 나름의 아량을 베풀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낙선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돼 당선자의 통 큰 아량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낙선자와 그 지지자들 또한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흔히 민주주의 꽃은 다수결의 원칙을 손꼽는다. 물론 다수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이번 지방선거는 개표 결과가 말해주듯 여느 때 선거보다도 치열했다. 승자와 패자의 표 차이가 불과 수백 여 표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그만큼 승자와 패자간의 앙금 또한 깊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북경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당선자가 무려 8-9명에 이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이번 선거는 치열했다. 그래서 매번 선거가 끝나면 지역화합이 최우선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당선자는 낙선자와 함께 화합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 특히 단체장 당선자들은 상대측과의 화합 없이는 지역발전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음은, 지난 수년 동안 우리가 경험한 매우 잘못된 산물이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후보자의 명예를 크게 훼손될 수 있는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은 후보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 그나마 당선자의 경우에는 당선 기쁨으로 나름의 아량을 베풀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낙선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돼 당선자의 통 큰 아량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낙선자와 그 지지자들 또한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흔히 민주주의 꽃은 다수결의 원칙을 손꼽는다. 물론 다수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짧은 연설의 형태로 말해야 할 때가 있다. 이 때 말할 거리는 분명히 있는데 입안이 바짝바짝 마른다.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시간이 부담스럽다. 누구나 흔히 겪는 일이다. 평소 스피치 훈련이 부족한데서 오는 일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1분 혹은 3분 스피치 훈련을 통해 순발력과 발표력을 길러야 한다. 짧은 스피치는 시간의 통제가 핵심이다. 따라서 주장하고자 하는 결론을 서두에 바로 말한다. 주장의 이유를 간결하게 말한다. 주장을 뒤받치는 사례는 가급적 생생하고 구체적이며 친근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결론을 다시 짚어준다. 3분 스피치는 첫인사, 자기소개, 내용발표, 마무리, 끝인사로 이어진다. 이때 시작 부분이 청중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내용인가, 스피치의 목적과 내용 혹은 주제를 올바르게 표현했는가, 요지를 적절히 요약했는가, 끝마무리가 인상적이었는가, 전반적으로 참신한 내용인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원래부터 좋은 목소리, 재치 있는 말솜씨를 타고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을 잘 하는 것은 훈련을 통해 철저히 만들어진다. 목소리 다듬기는 말할 것도 없다. 정확한 발음과 억양, 리듬 타기, 얼굴 표정과 몸짓 하나까지 모두 다듬어진다. '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승패에 관계없이 전북을 텃밭으로 여긴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한 선거로 결론이 났다. 송하진 도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기초단체 전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무소속 후보에게 패하거나 신승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능과 오만함을 전북 민심이 심판을 한 것이다. 전북의 유권자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새정연을 지지해왔으나 새정연의 이해할 수 없는 공천으로 전북 유권자들의 공분을 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으로 존재감 그 자체가 없었던 새정연에 회초리를 든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북 유권자들의 민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전북 정치사 중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지와 무관심은 여전했다. 또 특정정당 후보에게 몰표를 주는 관행 또한 고쳐지지 않았다. 그나마 선거에 관심을 보인 유권자 또한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선거보다는 자신들과의 이해관계 및 당선자와의 유·불리를 따져, 투표하는 성향은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 교육감과 광역의원, 시·군·의원을 뽑는 기초단체 의원
"대통령님! 오늘 저와 200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 큰 절을 올립니다"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시 김완주 전북지사가 보낸 편지 첫 구절이다. '충성편지'로 이름 붙여진 이 편지는 중앙정부가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자 김완주 전북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일종의 사신(私信)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방정부 수장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보낸 서신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당시 도민들은 김 지사가 굴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또 민주당 민생정치모임 의원들은 "당이 이명박 정권을 반민주, 반민생 정권으로 규정하고 사생결단의 투쟁을 하고 있는 시점에 정권 측에 용비어천가를 진상하는 것은 심각한 배신행위로 간주한다"며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A4용지 석장반 분량의 편지에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종합계약안이 기쁨과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도민들은 대통령님의 훈풍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가 대통령님의 배려덕분입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님! 오늘 저와 200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 큰 절을 올립니다"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시 김완주 전북지사가 보낸 편지 첫 구절이다. '충성편지'로 이름 붙여진 이 편지는 중앙정부가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자 김완주 전북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일종의 사신(私信)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방정부 수장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보낸 서신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당시 도민들은 김 지사가 굴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또 민주당 민생정치모임 의원들은 "당이 이명박 정권을 반민주, 반민생 정권으로 규정하고 사생결단의 투쟁을 하고 있는 시점에 정권 측에 용비어천가를 진상하는 것은 심각한 배신행위로 간주한다"며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A4용지 석장반 분량의 편지에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종합계약안이 기쁨과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도민들은 대통령님의 훈풍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가 대통령님의 배려덕분입니다."라고 적었다.
세계 장수촌을 돌아 보던 한 학자가 마사이족이 살고 있는 킬리만자로에 간 일이 있었다. 혈압을 재봤더니 고혈압이 한 사람도 없었다. 혈압계 고장이 아닌가 하고 자기 혈압을 재봤더니 혈압계는 정상. 그래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나 보았더니, 마사이족은 아침 일찍 초원을 뛰어 다닌 후 오후가 돼서야 느긋하게 하루 한 번 식사를 하더라는 것이다. 이들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거리가 먼 것은 그 때문이었던 것이다. 중국 광주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곳에 인구 70만의 메이시엔이 있다. 이 평화로운 농경지역은 신해 혁명을 주도한 손문, 중국 실사구시의 지도자 등소평이 태어난 고장이다. 주민은 대부분이 객가(客家)라 불리는 황하 유역의 한족 이민자들이다. 이곳 주민들은 모두 건강하고 장수한다. 남자 평균 수명이 77.3세, 여자 수명 83.2세로 세계 최장수국 일본에 육박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이 장수하는 것은 혈관 질환으로 죽는 사람이 아주 적기 때문이다. 혈관 질환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혈액의 흐름이 방해 받아 심근경색 같은 병을 일으키는 병이다. 선진국이나 우리 나라 등에 많은 질병으로 사망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한다. 세계 장수 지역의 공통점은 혈관 질환이 적
부부 갈등의 문제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우리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됐다. 문제의 주요인은 의사소통의 부재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대화'가 무엇인지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화는 상대방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받아들이면서 나와 상대의 생각 차이를 살펴보고 공통점을 찾아 서로를 잇는 노력이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많은 부부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대화하자"면서도 그저 자기 생각만 쏟아 놓기 일쑤이다. 그리고 배우자가 제기하는 문제는 제쳐 놓은 채 서로 말꼬리를 잡고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래서 대화는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부부 싸움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의사소통의 한 형태일 뿐'이라고 애써 치부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살다 보면 부부 싸움은 있게 마련이다. '부부 싸움을 잘하기 위한 10계명'을 소개한다. 1계, 승리자가 되기 보다는 사랑하는 자가 되기에 힘쓰라. 2계,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라. 3계, 타임 아웃을 지키라. 4계, 싸우되 1m이내에서 싸우라.-무대를 친정까지 확대 하지 말라.
그리스 신화에는 연인 아도니스가 멧돼지에게 물려 죽자 비너스가 흘린 눈물이 붉은 장미가 되었다고 돼 있다. 장미를 뜻하는 영어의 로즈(rose)는 그리스어 로돈(붉은색)이 어원. 독일에서는 로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로사, 네덜란드에서는 로스, 헝가리에서는 로자라 하고 페르시아어로는 굴이다. 중국은 치앙웨이, 인도네시아는 분가마와르, 일본은 바라라고 한다. 지중해 동쪽 에게해 남동쪽에 로도스 섬이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태양신 헤리오스상이 있고 고대 로마 때는 키케로, 시저, 브루투스 등이 배웠다는 철학의 최고 학부가 있던 곳이다. 이 로도스 섬이 장미가 피는 섬이라는 뜻이다. ‘장미’에서 나온 어구에 ‘장미빛’ ‘장미 아래’ ‘푸른 장미’ 같은 말들이 있다. ‘장미빛 인생’이란 샹송도 있는데 장미빛은 담홍색이나 핑크를 가리키는 말. ‘장미 아래’는 비밀 이야기, ‘푸른 장미’는 불가능을 뜻한다. 요즘엔 푸른 장미도 있다지만 전에는 만들지 못해 불가능의 뜻으로 쓰였다. 장미를 아주 좋아했던 미녀는 클레오파트라와 나폴레옹의 비 조세피느. 동양 원산의 장미를 조세피느는 샤토마르메송에서 8종에서 2천500종으로 늘렸다. 클레오파트라는 궁전과 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