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600주년을 맞아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개막공연 ‘춘몽’이 주목받고 있다. 신관사또 생일잔치를 주제로 4개 마당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공연은 자유로운 봄날의 꿈처럼 차별 없는 화합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첫 마당은 ‘길놀이’로 신관사또 부임행자 공연단이 광한루원을 돌며 개막공연의 흥을 돋구고 국립민속국악원의 모듬북 공연을 통해 전통 북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두 번째 마당인 ‘열음’은 방자를 데리고 광한루원에 나온 이도령이 경치를 보고 읊은 적성가를 춘향제 제전위원장인 안숙선 명창이 소리로 선보이며 개막공연인 ‘춘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세 번째 ‘놀이마당’은 신관사또의 생일잔치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네 번째 마당인 ‘풀이(맺음)’은 신관사또의 악행을 응징하는 어사출도와 국립민속국악원의 라이브 연주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놀이로 끝을 알린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8일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이 오후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길놀이부터 서커스 공연을 알리는 퍼레이드, 자선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에는 춘향선발대회 등 메인 행사가 예고되어 있다.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인 차 없는 거리에서 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영상=이상선 기자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인 차 없는 거리에서 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영상=이상선 기자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인 차 없는 거리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영상=이상선 기자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인 차 없는 거리에서 서커스 공연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영상=이상선 기자
8일 오전 전북 남원시 제89회 춘향제 행사장에 마련된 ‘몽룡놀이터’는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인근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축제인 제89회 춘향제가 열리는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는 8일 오전 현재 아직 한산하다.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던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망중한을 즐기기도 했다.
광한루원 600주년을 맞아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 날인 8일에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가 오후 7시30분부터 완월정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참가한 413명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8일 대회장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춘향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사랑의 광장) ▲사랑의 주사위(광한루원) ▲별별서커스(몽룡놀이터) ▲키즈매직(몽룡놀이터) ▲사랑의 주사위(광한루원) ▲삼도농악(광한루 앞) ▲버스팅콘테스트 in 남원(차 없는 거리) ▲변사극 춘향전(남원예촌) ▲춘향전 주인공 찾기(남원예촌) ▲오마이굿(승월교) ▲춘향제 동서양 음악에 빠지다(남원예촌) ▲Live The SEARCH(승월교) 등이 진행된다. 한편 춘향제 야경의 백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개막공연 ‘춘몽(春夢)’ 이후에 펼쳐질 예정이다.
광한루원 600주년을 맞아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향제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이 열린다. 또 행사기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몽룡놀이터’ 등 다양한 상설행사도 치러진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한루원 정문에서 ‘몽룡놀이터’가 운영된다. ‘몽룡놀이터’는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가 펼치는 복화술쇼, 마술풍선쇼, 창작인형극, 길거리 퍼포먼스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미니기차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도 함께 마련됐다. 또 같은 시간 광한루원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농경문화체험 ▲한복체험 등도 진행된다.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전국춘향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진행되고 춘향그네뛰기체험(광한루원)과 춘향세예체험(차 없는 거리)도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 사랑체험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요천둔치에서 풍물장터,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십수정에서 어울림마
제89회 춘향제가 열리는 전북 남원시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등 행사기간 주변에 교통통제가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7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6일간 남원시 춘향교3가에서 승사교4가가 전면 통제되고 13일 오후 6시까지 부분통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주생비행장에서 보건소, 승사교4가(축제장), 구 남원역, 시청3가, 춘향골체육공원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 날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9일부터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또 주차장 10곳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하고 있다. 유료 주차장은 1주차장은 남원시 광한루원 주차장과 2주차장 남원시 광한루원 서문 주차장 등 2곳이다. 무료 주차장은 ▲3주차장 남원시 천거길 9(앞 도로) ▲4주차장 남원시 금동로 50(앞 도로) ▲▲5주차장 남원시 소리길 124(앞 천면) ▲6주차장 남원시 요천로(죽항동) 주변도로 일대 ▲7주차장 남원시 요천로(도통동) 주변도로 일대 ▲8주차장(주생비행장)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75 ▲9주차장(보건소) 남원시 요천로 1285 ▲10주차장(춘향골체육공원) 남원시 충정로 341 등 8곳이다.
2019년 5월 4일 전북 남원시 요천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 89회 춘향제의 '신관사또 부임행차' 거리 퍼레이드 예행연습./영상=이상선 기자
오는 8일부터 5일 동안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제 89회 춘향제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춘향제는 광한루 건립 600주년을 맞아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까지 숙종 임금시대의 화려한 역사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통을 기반으로 한 퓨전과 대중공연을 강화했다. 춘향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퓨전음악, 실험예술, 컨템퍼러리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공연예술제의 영역을 확장을 꾀했고 젊은 층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공연도 늘렸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가 오후 7시30분부터 완월정 무대에서 열린다. 춘향선발대회에는 국내외에서 413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기량을 가릴 예정이다. 이날 남원예촌 무대에서는 오후 2시에 ‘변사극 춘향전’, 오후 4시 ‘춘향전 주인공 찾기’, 오후 6시 퓨전국악 ‘동서양의 음악에 빠지다’ 등을 준비했다. 또 승월교 무대에서는 오후 5시에 남원시립농악단의 전통공연 ‘오마이 굿’, 퓨전국악밴드 ‘L
전북 남원에서 진행되는 제89회 춘향제 기간인 오는 11일 남원시 요천 십수정 앞에서 ‘춘향사랑 가족 힐링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십수정 앞을 출발해 동림교와 승사교를 건너 다시 십수정으로 돌아오는 4㎞구간으로 아름다운 요천변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행사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추첨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직접 건강 소원문을 작성해 춘향이와 함께 풍선을 날려 보내는 소원기원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춘향사랑 가족 힐링걷기 행사에 관한 문의는 남원용성로터리클럽 또는 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과로 하면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해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