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대상시장 공모에서 전북도 부안상설시장과 고창전통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사진=네이버 블로그 박준규의 기차여행 갈무리전북도가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대상시장 공모(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내 부안상설시장과 고창전통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와 코레일이 주관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명소인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 운영하는 전용열차로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관광상품이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3월부터 11월까지 65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열차내에는 전통시장 특산품, 먹거리와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 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비수기(7~8월)와 평일 등 전용열차 운영이 어려운 기간에는 ITX·KTX의 일부 칸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열차가 도착하면 장터체험, 이벤트와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열차운임(연계버스, 관광지입장료, 문화광광해설사 포함 15,000원)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지원되며, 전통시장내 구매금액의 30% 소득공제까지
▲전북 남원시 남원다움근현대기록관에 조성된 가상 체험 콘텐츠 '인력거, 남원 근현대 거리를 달린다'./사진=남원시춘향골의 근현대거리를 인력거를 타고 달리는 가상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남원시는 남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시민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에 남원의 근현대거리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칭 ‘인력거, 남원 근현대 거리를 달리다’란 주제로 근·현대거리를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는 남원 구도심의 보존과 재현을 위해 진행한 남원구도심기록화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 근현대기록관 개관과 함께 운영하는 가상 체험콘텐츠가 단순 전시를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에게 근현대거리를 체험하는 쌍방향 시간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자들은 조선시대 택시인 인력거를 타고 옛 남원역을 시작으로 정화극장, 용성관, 광한루원, 우편국 등 남원 근·현대의 주요 명소들을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3D) 3면 스크린으로 둘러볼 수 있다. 남원시는 시민은 물론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명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펼쳐지는 역동적인
▲전북 남원 만인만북 문화재 추진위원회가 오는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2019 만인만북 문화제'를 개최한다./그림=남원만인만북문화제추진위원회‘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전북 남원 만인만북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1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2019 만인만북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남원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처음 10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참여단체만 37개, 집행위원은 25명에 이른다. 지난 1월 5일에는 9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고 결의했다. 남원시민들이 기념사업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지난 1919년 남원에서 시민들이 주도했던 만세운동과도 맥을 같이 한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한 만세운동이 남원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은 3월10일 오수(그 당시는 남원 관할)보통학교였다. 뒤이어 오수시장, 사매면 덕과면으로 이어진 만세 운동은 4월 4일 남원 시장에서 수천명이 함께 불렀고 그 자리에서 여덟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다. 특히 일제 헌병의 총에 맞아 일가족 세 명이 목숨
▲삼례문화예술촌 제공일제 강점기 양곡창고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3.1절 100년 전 감동을 클래식 선율로 함께하는 대화합의 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삼례문화예술촌(심가영, 심가희 대표)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트네트웍스(주)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5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특별기획 자선 콘서트’로 열린다. 특히 일제시대 양곡창고를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로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성 아티스트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로 최우수 졸업 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영 아티스트, 앙상블 유니송 멤버로 불체 콰르텟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조재현 아티스트가 특별출연해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해줄 예정이다. 심가영, 심가희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시대 양곡창고의 아픔을 지닌 삼례문화예술촌
▲전북 고창군 고창읍 박병도 읍장이 구도심지인 고창읍 성산길 일원에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벽화와 시가 있는 정담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사진=고창군전북 고창군 고창읍이 구도심지인 고창읍 성산길 일원에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벽화와 시가 있는 정담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도심권 마을들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청소년 탈선 등 주민 안전 위험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고창읍은 마을 일부구간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화를 그리고, 시구를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는 마을 부녀회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 한층 밝아진 골목길을 접한 한 주민은 “어둡고 낙후돼 있던 골목길 벽면이 환해지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다른 곳에도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어두운 골목길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바꾸면서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들과 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1+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림=전북도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가 발매 2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도가 지난 2017년 타시도에 비해 저조한 관광객 수를 늘리고 특정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을 분산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전국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발매 첫해 12만매를 판매와 더불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18만매 판매,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14개 시군의 긴밀한 협력과 도내 기관, 단체, 대학교 등의 자발적인 구매 및 전북도민의 많은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1+1 특판행사를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페이스북에서 동시 진행하는 ‘하나 사면 하나 더, 여행은 전북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북도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전북투어패스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림=전북도 또
▲전북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 동신스캇. 2016년 여름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전거 선진지견학 당시 사진./타파인DB전북 남원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 보험을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을 계기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8만3,000여명이다. 전체 보험료는 3,800만원으로 남원시가 일괄 납부했으며 보험기간은 2월1일부터 2020년 1월 말까지 1년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험적용대상은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 등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 보장은 사망 1,000만원(15세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 한도(14세미만자 제외) 등 이다. 또, 상해진단 4주 이상 20만원, 상해진단 8주 이상 60만원, 4주 이상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할 경우 위로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보험 청구서·진단서 등을 준비해 청구
▲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열리는 전북 남원시 공설시장./사진=남원시1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공설시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4월 ‘남원 월매야시장’이 개장한다. 이번 야시장은 예비상인들이 전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창업 시험무대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남원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향토자원을 결합한 먹거리인 월매로(월매먹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참여를 통한 세계음식을 제공하는 몽룡로(세계음식, 트렌드음식) ,남원 수공예품, 월매야시장 캐릭터상품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춘향로(수공예품, 기념품) 등 3곳의 시장특화거리를 조성해 중장년층 고객 유입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국가별 대표적 세계음식 판매를 통해 젊은층 고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장경관조명 설치, B.I 활용 포토존 설치, 판매대 디자인 및 제작을 통해 보다 나은 내외부 환경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설시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야시장을 통해 월매야시장이 남원시의 새로운 야간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상인들과 전통시
▲전북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은 지리산 뱀사골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지리산 뱀사골에서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11일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전북 지라산 뱀사골에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라인 작업을 마쳤다. 이달 초순부터 시작한 채취 작업은 오는 4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농조합은 올해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를 전후해 해발 600m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과 고지대에서 채취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5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로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 있는 천연기년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에서 열리는 당산산신제./사진=남원시 지리산의 안녕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올해도 열린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14일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운마을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의미를 가졌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당산 산신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되고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는 등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한아씨(할아버지)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게 지내 온 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정철 지리산 천년송 보존회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천년송 당산 산신제를 지내고 또 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