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경효의 집에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남원시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될 수 있는 이웃과 기관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9일부터 장애인 시설인 남원시 주천면 평화의 집을 시작으로 행복의 집, 효성의집 등 1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03연대와 3대대, 경찰서를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과 향토방위,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문활동을 함께한 직원들과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전북도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함께 민선7기 도정을 이끌 차기 신임 정무부지사로 이원택(50)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내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7기 전북의 미래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파트너로 이 행정관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정무부지사 자리는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가 지난해 12월 퇴임하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다. 송하진 지사는 그동안 후임 정무부지사를 다각적으로 물색해왔으며 최근 이 행정관을 유력하게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행정관은 이리 남성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전북도 비서실장을 거쳐 대외협력국장을 지낸바 있다. 지난 2017년 7월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청화대에서 그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전북도정 안팎으로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행정관은 조만간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전북도는 이 행정관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후속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행정관을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행정부지사도 2
▲지난 29일 오후 4시 36분께 더불어민주당 임순남 박희승 지역위원장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순창군전북 순창군민의 50년 숙원사업이었던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극적으로 반영돼 향후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국가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도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밤재터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밤재터널은 순창 인계면~쌍치면 구간 24km, 총사업비 1,153억원에 달하는 국도 21호선 구간이다. 이로써 시급을 요했던 밤재 터널 개설사업이 올해 사업추진을 전제로 적정성 검토는 물론 기본계획까지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기착공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이번 예타면제 사업 반영은 매년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없이 오가며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온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앞으로 순창군 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밤재터
▲서춘수 함양군수는경남 함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작은 선물도 청탁금지법에 위배 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홍보 배너를 제작해 대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제작한 홍보배너는 민원인들 출입이 잦은 군청 현관 출입문과 후문 입구, 본청 전부서 및 사업소·읍면사무소 출입문 등에 설치했다. 군은 부패 유발적 사회문화 요인을 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 등을 안내하는 청렴 리플릿을 지역 전 기관 등에 배포했다.
▲타파인DB△ 공로연수 양동엽, 이선효, 정성휘, 양상구, 설재봉, 강현숙, 김용배, 김수경, 권진만, 조남순, 정미자, 공종식 강용희, 김정숙 △ 승진(4급) 이구연 기획실장, 한상철 주민복지실장 △ 직위승진(5급) 윤은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직무대리), 이봉수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직무대리), 김도철 구림면장(직무대리), 최철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직무대리), 정수택 동계면장(직무대리) △ 전보(과장급) 우만식 산림공원과장,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오근수 민원과장, 장현주 인계면장, 조태봉 문화관광과장 △ 승진(6급) 정안성 기획실, 제지영 주민복지실, 이도윤 행정과, 고재수 상수도계장, 조정래 문화관광과, 정재호 산림공원과, 양종철 건설과, 김형호 재무과, 강인석 재무과, 김종옥 재무과, 양규봉 의료지원과, 최명일 농축산과 △ 보직부여(6급) 이창근 동계면 계장요원, 강인화 의료지원과 건강검진계장, 이상구 순창읍 계장요원, 구규남 민원과 토지계장, 이완규 순창읍 계장요원, 방미숙 환경수도과 환경지도계장, 서정희 인계면 계장요원, 강은미 유등면 부면장, 신현수 풍산면 부면장, 윤영희 주민복지실 아동복지계장, 김명희 민원과 위생계장, 하정식 적성면 계장
▲전북 남원시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번적으로 전문 전기업체에 가로등과 보안등 유지보수를 맡겨 행졍 효율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사진=남원시전문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하면서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수리가 빨라지고 예산까지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북 남원시는 그 동안 전기직 공무원이 전담하던 가로등과 보안등 수리를 전문 전기업체에 유지보수를 맡기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 민원을 24시간 내에 해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전기직 공무원이 전담했을 경우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기 수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적어 안전사고 발생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특히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리는 전기업체에 의뢰하는 단계를 거치다 보니 보수비를 별도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 수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 되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런 제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운봉・아영・인월・산내 동부권역과 시내권역, 금지・대강 등의 서부권역으로 나눠 시범적으로 전문 전기업체에서 유지 보수를 맡겼다. 4개월 동안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줄었고 평균 5일 소
국가식품클러스터 로고 / 그림=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수천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국책사업이 좌초될 위기인데도 정부가 지원은 커녕 사실상 발을 빼는 듯 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지원 한다’고 발표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자립화방안 추진’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 11.2%의 저조한 공장가동률 때문에 수천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국책사업이 자칫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민들의 자조 섞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원센터’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특수법인으로 지난 2011년 출범 해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지원시설관리업무 총괄 및 홍보·투자유치업무 등 사실상 국가식품클러스터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낙후된 전북지역 경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본격적인 궤도 권 안에 진입 할 때까지는 ‘지원센터’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정부의‘지원센터’의 자립화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더 이상의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비춰질 수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런 정
▲전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박정제)는 18일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송하진(67) 전북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타파인DB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의 업적을 홍보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무죄를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18일, "피고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당시는 전북도민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위기를 느낀 시점"이라며 "당시 전북지사 신분이던 피고인이 설 명절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민을 위로한 수준"이라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전북지사 입장에서 설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했고, 더구나 향후 문제 소지를 없애기 위해 개인 비용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대금을 결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송 지사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하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다. 재판부가 진정성을 받아들여준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 전북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선 양희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타파인DB전북 남원시의회 제228회 임시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마무리했다. 이날 양희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남원역사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을 심도있게 주문했다. ■ "불변에 원칙 역사와 문화재" “불파만 지파참, 느린 것을 두려워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자” 이날 양희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남원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유적과 유물이 존재하는 고장이다"고 전제한 뒤 "시대가 변해도 남원의 역사와 문화재는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하지만 남원시는 역사적 고증을 살린 기록물 발간을 통해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가 남원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땅에 묻어버리는 누를 범하고 있어 안타갑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 선치민정을 위해 왕명을 받아 남원을 다스렸던 역대 남
▲2019년 1월 18일 전북도와 남원시, 이용호 국회의원실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원시“내과 전문의가 없어 5개월째 입원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할 간호사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5차례나 냈다.”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 전북도와 남원시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이용호 의원실과 함께 개최한 ‘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 참여한 공공의뢰 관계자들의 성토다. 이날 세미나는 공공의료 현장의 마지막 절규와도 같은 현장의 목소릴 전했다. 토론자로 나선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은 ‘착한 적자’를 안고 적정수준의 공공의료를 수행해야 하는 지방의료원의 입장에서 의사와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오 부장은 “또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국가방역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공공의료대학원이 설립될 남원지역 인근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10개 의료취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