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18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24일엔 제2차 본회의가 열려 3명의 의원이 남원시정 전반에 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노암 제3산업단지 활성화와 공정한 인사원칙” 김승곤 의원 본 의원은 많은 현안사업들을 안고 있는 남원시의 현 상황들이 마치 당나라 시인 동방규의 시 ‘소군원’에서 유래된 ‘춘래불사춘’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에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시가 2009년부터 역점 추진한 노암 제3산업단지와 관련해 기반조성이 부실하게 준공 처리돼 입주 기업들이 입주비용 외 사업비가 추가 발생했다며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입장은 무엇인가. 노암 제3산업단지는 준공 분양이 완료되면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은 물론 세외수입 또한 늘어 우리시 경제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는데 현재까지의 분양률을 보면 한심하다. 조속히 분양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다. 더불어 태정방직, 코리아더커드, 효산콘도, KT&G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이 있다면 답변해 달라. 노암 제3산업단지 내 화장품 산업은 시장의 공약사업이며 수
이상현 전북 도의원 이상현 의원실 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민주당, 남원1)이 24일 열린 건설교통국 2018년 본예산 심사에서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허술한 세입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상현 의원에 따르면 매년 100세대이상 단독주택건축용 토지분양이나 공동주택 분양자에게 법정비율로 받게 되어 있는 학교용지부담금이 본예산 세입에 5년 연속 15억원으로 편성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세입된 결산액은 최근 4년 평균 50억에 이르는 등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15억원에 대한 세입추계근거 역시 실제 분양실적과 차이가 많다며 도의 행정편의주의식 엉터리 예산편성을 질타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14년부터 18년까지' 매년 15억원의 세입을 편성하면서 세입결산액 즉 연간 실제세입액을 보면 ‘14년에 75억7900만원, ’15년 40억7500만원, ‘16년 46억6100만원, ’17년 45억으로으로 예산과 결산의 차액이 60억에서 25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이 적립이 주목적인 기금도 아니고 학교용지확보나 학교증축경비로 교육청에 지원되야 하나, 예산인데 세입금액부터 큰 착오가 생기면 지
“신·구 조화이루는 준비된 청년” “청년의 열정이 남원의 미래라는 각오로 바른 정치인의 길을 걷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최형규(40·사진) 부위원장이 시의원 도전에 나섰다. 지역구는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다선거구(향교·도통). 동충동에서 태어난 최 부위원장은 중앙초(28회), 용성중(43회), 남원고(40회)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최근까지는 (주) 이랜드파크 남원예촌 by 켄싱턴에서 총괄운영팀장을 역임했다. 최 부위원장이 정치에 뛰어든 것은 지나온 성장과정과 무관치 않다. 그는 학교시절 줄곧 반장과 실장, 학생회장을 하며 리더십을 키워 왔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남원청년회의소 활동은 그를 더욱 단련시키는 역할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은데, 어려운 친구를 두고 보지 않는 성격 또한 그를 선후배 사이에 신망 높은 인물로 키웠다. 그에게 정치인은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직업이라고 한다. 그는 “이제는 선진국처럼 정치활동을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대기업을 다니면서 실무와 함께 많은 직원들을
“생활정치로 지방자치시대 소통·화합 이끌겠다” 야당정치 30여년.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염봉섭(51·사진) 사무차장이 긴 지역정치의 귀결점을 시의원 출마에 찍었다. 지역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다선거구(향교·도통). 주천면 출신인 염 차장이 시내권 선거구에 명함을 내민 것은 사업적 기반도 있지만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인 곳에서 경쟁해보겠다는 뜻이 많다. 남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어렵게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염 차장은 젊은 시절부터 선배들의 선거일을 도우며 밑바닥부터 정치를 배웠다. 그리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한 터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마당발이자 인맥의 소유자다. 강단있는 성격이지만 평소 소신과 성품이 원만해 선후배들 사이에 꾀나 인기가 높다. 건설업을 하며 열심히 살던 그가 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것은 직접정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권이 바뀌고 지방자치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때 본인도 그 중심에 서서 뜻있는 미래를 펼쳐보겠다는 각오다. 염 차장은 “지금 남원의 현실은 정말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서남대 사태 등 긴급한 현안들이 즐비하고 시민들의 마음속엔 패배의식과 피로도가 깊게 쌓여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시의회 진출, 지역발전에 일익 담당할 터”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김영태(55·사진) 사무국장이 남원시 시의원선거 라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에 입지를 세우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국장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은 올해 초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면서 현실정치를 겪다 보니 지역에 대한 변화와 개혁이 절실해진 탓이다. 대강면이 고향인 김 국장은 남원 토박이로 남원농고(현 용성고)를 졸업하고 대강 농협에 근무하다 지금은 주유소와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교와 교육에 관심이 높아져 학교 운영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온 그는 박희승 위원장과의 인연으로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평소 정치인은 싸울 때 싸우더라도 지역을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김 국장은 시의원 출마를 제2의 도약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치에 뜻을 둔만큼 우선 낙후된 지역발전에 초점을 맞춰 정치적인 단합과 화합을 이끌고 봉사할 계획이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창구 역할에도 충실하며, 특히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금지면과 대강면 사이를 흐르는 섬짐강변을
남원시는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7 하반기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기간은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주 테마는 ‘인구 늘리기’다. 문화관광 경쟁력제고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방안, 생활공감 아이디어와 업무협신 정책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제안도 접수한다. 응모는 남원시(기획실)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을 활용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0월말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노력상 5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1일~24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17, 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일본 여행사들에게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며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여행업협회, 일본정부관광국 주최로 열리는 투어리즘 EXPO 재팬은 전 세계 140여개국 1,5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관광이벤트로 올해 관람객 수는 총 18만5,000으로 추산됐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신 관광트랜드에 맞춘 체험중심 볼거리, 먹거리, 디저트, 트래킹, 템플스테이 등을 중심으로 한 당일, 1박2일 옵션투어와 계절별 여행 코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국제상담회에서는 JTB, 일본여행 등을 비롯한 10개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B2B(기업간 거래) 세일즈콜을 통해 지리산권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내년 여행상품개발을 위한 테마기획 방안을 모색했다. 조합은 B2B 국제상담회에서 긍정적 관심을 보인 여행사를 중심으로 내년 4월에는 지리산권으로 직접 초청, 원하는 테마상품에 대한 답사투어
남원시 대산면이 추석맞이 시골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대산면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시골장터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옛 시골장터의 추억을 되살려 주민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남원농협 대산지점이 사전공모 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대산면 부녀회가 음식을 마련했다. 장터를 찾는 손님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품바공연도 펼쳐졌으며 인근 지역에서 뻥튀기장사, 호떡장사, 옥수수빵 장사 등 길거리음식 판매자를 섭외해 풍성한 시골풍경을 자아냈다. 장터에는 대산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대산초등학교 학생 120여명과 복지시설 직원, 입소자 15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를 펼쳤다. 행사를 추진한 최종열 대산면장은 “처음 개최한 행사라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주민들의 성원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산내면이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공익봉사장 김영수(60), 효열장 이경남(67) 등 2명이다. 김영수씨는 산매면 초대 방범대 창설멤버로 3~4대 방범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왔다. 1994년도에는 방범대 내에 인명구조대를 설치하고 10년간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봉사활동이 남달라 공익봉사장에 선정됐다. 이경남씨는 70세가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며, 친척과 주위사람들이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는 제안에도 극구 마다하며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다. 부군 김점동씨도 지역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 그 공로가 인정돼 효열장을 받게 됐다. 산내면은 9월 30일 산내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식에서 면민의장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관내 23개 읍면동 마을주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53개 유관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lean남원 청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남원의 관문인 주요 진입도로변과 각 마을의 안길을 대청소 하고 무단 방치된 쓰레기, 노상 적치물, 기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해물을 말끔히 정비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생활 쓰레기처리 기동반도 운영한다. 29일까지는 쓰레기 투기 특별지도단속도 펼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환경단체․언론과 협력해 쓰레기불법투기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상가, 원룸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우범지역을 집중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축산물 유통업소에 대한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2개 단속반을 편성해 21일부터 29일까지 수입농축산물 국내산 둔갑판매,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 또는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