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 74세대를 대상으로 떡국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매년 설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치와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산시가 2025년 보건·의료분야 국가예산 136억원을 확보하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모아복합센터 건립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농어촌 보건소 이전·신축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모기 발생 감시 장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기능을 한데 모아 공백없는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육아 대디(daddy) 센터 등이 설치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의료전달체계 강화에도 힘쓴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응급실 전담 인력 보조금을 지원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공야간·심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명가오리천국'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명가오리천국은 11년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오리 요리와 아귀찜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맛집으로, 김순덕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황등면이 더욱 따뜻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하명남 황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기부금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팔봉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발표했다. 부녀회는 이번 행사에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3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떡국떡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챙기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로 외출도 어렵고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 외로웠는데, 떡을 전해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겸례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떡국떡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떡을 받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대소사에 앞장서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봉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밑반찬 나눔과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농·수·축산물 식자재마트유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해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활용되는 후원금을 제공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자재마트유는 김창열 대표가 운영하며, 그는 "새해를 맞아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존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이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 가입 홍보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들은 기부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신동헌 민간위원장은 "김창열 대표의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익산산림조합과 농기계 제작·판매업체인 ㈜티와이엠이 시청을 방문해 각각 5,000만 원과 1,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되어 나무식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은 2021년부터 나눔곳간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코로나19·수해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수성 익산산림조합 조합장은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티와이엠은 왕궁면에 위치한 익산공장에서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주영 ㈜티와이엠 익산공장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익산시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 영등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소원나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1층 어린이실에 소원나무를 설치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엽서에 적어 나무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소원 엽서에 올해의 소망을 적어 소원나무에 걸면서 각자의 동기를 부여받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서로의 소망을 응원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이용자는 "지난해 적었던 소원들을 대부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올해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든 분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소원나무 행사에 참여해 새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뜻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시가 '기억의 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모현동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주 1~2회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기억의 봄'은 인지 영역별 훈련, 수공예, 실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잔존 기능 유지와 인지 저하 지연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 치매환자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상 중증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억의 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조기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자율성과 선택권 강화를 목표로 익산시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나선다. 7일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장애인 본인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장애인 바우처 이용자 중 25명을 선정해 개인별 바우처 지급액의 20%를 일상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익산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도봉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청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등 총 9개 지역이 선정됐다.
다이로움, 익산시의 대표적인 민생안정 정책으로 자리잡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다이로움의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연간 구매 한도는 720만 원이며, 충전 시 10% 추가 혜택도 연중 유지된다. 2020년 처음 발행된 다이로움은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26만 명에 달하며, 이는 익산시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2만 5,6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누적 발행량은 2조 원을 돌파했다. 결제율도 98.5%로, 지난해에만 4,585억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대형마트 소비 자금의 소상공인 가맹점 전환, 타지역 소비 유출 방지, 충전 시 10% 혜택에 따른 추가 소비 발생 등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효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다이로움 도입 6년 차를 맞아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가맹점 신청과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불 충전형 카드와 다이로움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