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민선8기 공약이행률 87.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총 79개 공약사업 중 52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27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로써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가 높아졌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있다. 경천 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 전천후 체육시설 조성, 마을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도 이행률이 크게 상승했다. 순창군은 2025년까지 노인 일자리 3000개 달성, 사망자 장제비 지원, 농민 기본소득 확대 등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내실있는 공약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 절차 지연과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사업들은 정체없이 진행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진행률이 낮은 사업을 수시 점검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임기 내 목표를 달성할
순창발효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선정은 순창군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해당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프로젝트이다. 관광지의 고유한 매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국내 전통 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발효문화의 미래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최근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순창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2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9,000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1년 동안 순창발효테마파크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
순창군이 70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1년이상 순창군에 거주한 70세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군민으로, 예를 들어 2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월 13만9,817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7만53원 이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무릎 한쪽 기준 5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포함한다. 특히,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한쪽 무릎당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수술 전에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사전 문의해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순창군의 노력으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3일 동충동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공익형)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어르신들에게교통안전, 낙상방지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충동에서 취약계층의생활환경을 돌보는 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만남과 대화로 즐거운 근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금동, 보절면, 이백면 등에서도 동시에 시작돼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순창군이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은 '식품위생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책자는 음식점 영업자들이 알아야 할 법규와 시설 기준, 식중독 예방법,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1년 동안 영업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했던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돼 있다. 책자에는 음식점 인허가를 위한 영업신고 방법과 구비서류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있어, 신규 영업자들이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위생 길라잡이'가 영업주들의 법규 이해를 돕고 관련규정 미숙지로, 불편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예음헌에서 '2025 꿈나무무대 - 차세대 명인·명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전승 보급과 차세대 국악인재 발굴에 중점을 둔 특별기획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9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중학교 3학년 김태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 김서우의 '춘향가', 고등학교 2학년 안희주의 '심청가', 박보은의 '흥보가'가 연이어 공연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김태성과 김준수가 각각 '심청가'와 '수궁가'를 선보이며, 초등학교 5학년 임사랑의 '흥보가', 초등학교 6학년 구민정의 '춘향가', 고등학교 1학년 김상아의 '적벽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판소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과 명창을 발굴하고 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가 교내 학생지원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Win-win 스터디 시상식을 개최했다. 3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프로그램은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 주최로,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총 403명의 학생이 114개 팀으로 나뉘어 한 학기 동안 매주 스터디 활동에 참여했다. Win-win 스터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매주 활동 보고서와 개인학습 노트를 제출하며, 마지막에는 결과보고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치의예과의 박지현, 고유진, 류한결로 구성된 NT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매주 수업 복습과 토의를 통해 개념을 습득하고, 기출 문제 및 고난도 문제 풀이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스터디 진행을 인정받아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4.5팀 등 4개 팀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시저링 팀 등 8개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NT팀 리더 박지현 학생은 “친구들과의 스터디 경험이 앞으로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팀원의 도움으로 의미있는 예과 과정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습활동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도내 유가공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위생관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매일유업 광주공장 세척수 혼입 사건을 계기로, 도민에게 안전한 유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은 우유, 치즈, 발효유 등을 포함한 유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적정원료·식품첨가물사용, 자동화시스템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통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적정원료·식품첨가물 사용여부, 작업장의 시설·위생적관리,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축산물 위생관리기준·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다. 위반시에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유가공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특별사법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