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4년 출생아 수에서 전년 대비 137명이 증가한 548명을 기록하며, 전북자치도 내 출생아 증가의 6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위인 익산시의 증가분보다 2.4배 많은 수치로, 완주군 출생아 증가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3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희태 군수가 추진한 인구정책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산장려금과 결혼축하금 확대,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삼례읍 삼봉·운곡지구 신규 공동주택 입주율이 98%에 달하는 등 완주군은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히 진행됐다. 유 군수 취임 이후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테크노 제2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률로 기업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청년 인구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완주군의 가임여성 수가 2022년 12월 대비 8.7% 증가한 1만7,652명으로 집계되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출생아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태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추진 방향을 논의한 끝에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13번째인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리익스트림, 짚라인, 맨손 물고기잡기, 워터볼 등의 와일드 체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 화덕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인 로컬먹거리 역시 강화된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굿즈 및 우수농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축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필환 추진위원장은 "와일드한 이색 체험과 로컬 먹거리 중심의 콘텐츠 운영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작년 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 만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교통 관리가 주목받았으며, 올해 축제 역시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역
임실군은 벼 본답 초기 병해충 예방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3,700ha에 총 8억 1,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조율은 40%로, 농가는 9개 회사의 15개 약제 중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벼 육묘 파종시 또는 이앙 당일에 사용하면 초기 병해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며, 약효가 오래 지속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심 민 군수는 "육묘는 벼농사의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한 해 농사의 성패는 모판 관리에 달려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육묘상자처리를 당부했다.
남원JB청년회가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평화의집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라면, 생필품, 간식류 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강태균 남원JB청년회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평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해 주신 JB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장애인분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남원JB청년회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설맞이 후원 활동은 그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됐다.
완주군 지역 내 서울행 시외버스 출발 지점이 오는 2월 7일부터 기존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봉동교로 변경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교는 이제 마그내다리를 경유해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 노선 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왔다. 봉동교 인근에는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도 신설됐다. 이러한 변화는 마을버스와 시내외 버스간 연결을 강화해 지역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차권 발매의 편의를 위해 무인승차권 발매기를 도입해 승차권의 인터넷 예매와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하루 2회 왕복 운행되며, 무인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으로 IC카드와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운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조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 노선 개편이 시외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무주군이 탁구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유소년 탁구 선수들이 동계합숙 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동계 훈련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중 선발된 38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무주군 및 무주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소년 탁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한국 탁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부터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 훈련에서 선수들은 기초체력 보강, 전문 기술 강화, 볼스피드를 통한 스텝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및 인성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무주군은 약 1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탁구 친화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훈련장을 방문해 "무주가 탁구 꿈나무 선수들의 실력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탁구를 빛낼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무
익산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예비창업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업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잠재성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순창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예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11개 읍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 70명을 선정해 매월 두 차례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침과 뜸, 파스 등을 이용한 진료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 진료는 노인층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월에는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학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성인반(65세 이하)과 실버반(65세 이상) 각 50명을 모집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순창군은 이외에도 청소년 건강교실, 찾아가는 경로당 골관절 튼튼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고샘'은 오랜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남원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의 삶과 기억을 담아내기 위한 지역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남원의 고유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성을 탐구하기 위한 시도로, 남원의 정체성을 다시금 조명하기 위함이다. 남원다움관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회는 '로컬리티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남원의 아름다운 밤을 배경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로 다룬 '금동 고샘'은 로컬리티의 상징적인 장소로, 지역민의 기억과 감정이 어우러진 복합적 층위를 형성하고 있다. 과거 '남원 풍류'의 중심지였던 고샘 골목은 남원 사람들이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고, 막걸리 한 잔과 소리 한 자락으로 내일을 준비하던 장소였다. 삶의 작은 기쁨과 의미가 가득한 이곳은 남원의 로컬리티를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지역의 사람과 역사가 어떻게 변화하며 로컬리티로 발전하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이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였다. 이를
완주군 고산농협이 설 명절 기간 동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에게 위로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31일 설 연휴 동안 폭설로 축사가 붕괴된 조합원들에게 재해 위로금과 함께 필요한 지원물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은 명절도 잊고 복구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 조합장은 "늘어나는 자연재해로 인해 조합원들이 빈번히 피해를 보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위로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폭설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산농협의 지원은 폭설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산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