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 낳은 세계 최고의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하는 지리산 둘레길 가을을 걷다’가 오는 11일 지리산둘레길 3구간에서 시민, 학생, 산악동호회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을의 정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리산명품 둘레길인 3코스로 매동마을에서 출발하여 황금빛으로 물든 상황마을 다랭이논길과 등구제를 경유하여 금계까지 코스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동호회는 참가비 10,000원을 납부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지리산등산레져학교 010-6622-2406) 그리고 김미곤 대장의 숲을 통한 삶의 의미 강연과 펜싸인회, 등산장비사용방법 및 위급사항 조치법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다. 김미곤 대장은 에베레스트와 로체를 한국인 최초(세계 6번째)로 연속등반에 성공하였고 현 8000급 6개봉을 등정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산악인다. 지리산의 중심도시 남원시에서는 증가하는 등산 인구의 확대에 따라 2013년부터 안전한 산행문화 보급 등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산 레저 등산 학교를 개설하여 운영중이다./보도자료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한섬지 천리길 실크로드 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지리산둘레길 탐방을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섬지란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을 줄인 말로, 지리산둘레길, 섬진강길, 남해이순신길, 고성공룡길, 통영 바다백리길을 연결해 산과 강, 바다를 이어주는 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정부 3.0 추진과제로 국립공원과 민관 협치 강화하고 영·호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권 녹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지리산권 3개 사무소, 한려해상권 2개 사무소가 공동으로 한섬지 천리길 실크로드 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사무소와 해당지역 지자체,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7차 탐방을 마쳤다. 오는 18일 마지막 8차 탐방은 남원 지리산둘레길센터에서 실상사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지리산북부사무소(063-630-8931)와 지리산남부사무소(061-780-7717)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지난 1일전라북도 남원의료원(원장직무대행 김석기)은 2층 소아청소년과 앞에서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건강+행복 어린이 도서관’은 환아 및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으로 남원의료원이 선정됐다. 이번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정연 업무상임이사를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모옥희 나눔사업본부장 등 외부인사와 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남원의료원 2층 소아청소년과 앞에 자리하고 있는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은 신간 도서 600여권을 보유하고 유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남원의료원 관계자는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통해 외래 및 입원 환아와 가족들에게 정서 함양은 물론 다양한 신간 도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외래 진료대기 시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어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1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 Cross cut’ 공연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춤의 각 분야 무용수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에서 8차례 매진 사례 돌풍을 일으켰다. 4개 분야 무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고 무용수 6명이 출연한다. 지난 9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창작발레 ‘춘향’ 공연 출연과 TV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발레의 김주원이 출연한다. 또 채상 소고춤 명인이자 연희단 팔산대 대표인 한국전통춤 김운태, TV 프로그램 ‘댄싱9’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현대무용의 이선태, 국내외 비보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디퍼(스트리트 댄스) 등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 무용단인 국립현대무용단 최고 무용수들이 남원에서 공연을 갖게 돼 기대된다”며 “6명의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본인의 춤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형태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남원시시설사업소(소장 오진관)는 오는 8일 오후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8일 오후 6시 14분부터 8시24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대 우주쇼로 꼽히고 있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지구공전궤도면과 달의 공전궤도면이 약 5도 기울어져 있을 때 관측되는 현상이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되는 것으로 지구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붉게 보이는 보름달로 변해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관광단지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로 ‘낮에는 항공체험,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를 표방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활동형 천문대로 개관이래 현재까지 12만여명이 방문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과 항공우주천문을 접목해 하반기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기월식 행사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
지난 9월 30일 주생면(면장 노병열)과 금지면(면장 박노육)은 ‘제1회 주생&금지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지면 기관장 11명과 주생면기관장 11명 등 모두 22명이 참석해 첫 두 면의 한자리에 모인 것에 대해 축하했다. 노병열 주생면장은 “조금 늦은 감 있지만 연접한 두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니 매우 기쁘다”며 “첫 출발을 하였으니 앞으로 자주 만나서 지역문제를 우리끼리 의논해 나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금지와 주생은 같은 생활여건을 갖춘 특별한 관계이므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함께 도와나가자”고 밝혀 많은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안상한 금지면번영회장은 “생각지 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큰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남원축협은 주생면 낙동리, 남원양돈협회영농조합은 주생면 도산리에 사업을 신청해 부지 확보에 나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난 9월 30일 장성 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을 찾는 인구 증가에 맞추어 숲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숲 해설가의 능력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소속 숲 해설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연대회는 우수사례 발표,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및 숲해설 시연, 교구전시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수사례 분야는 함양, 숲해설과 교구전시 분야는 순천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서부지방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경연대회를 계기로 숲해설을 비롯해 산림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숲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전 국민이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 1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공설시장을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극장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1995년 변영주 감독 작품인 ‘낮은 목소리’는 ‘나눔의 집’에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용기와 신념,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현 세대들에게 여전히 역사의 이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팔찌, 나비 목걸이 등을 판매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과모금 운동도 병행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에는 예술버스 공연이 개최된다. 문화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악극 &lsq
“한양천리 떠난 간들 너를 어이 잊을 소냐 성황당 고개 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남원의 애수’ 중 남원의 대표 축제인 흥부제 기간인 오는 4일 제1회 남원의 애수 가요제가 개최된다. 이번 가요제는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수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 남원의 애수 노래비를 기증했던 남원 보절면 출신인 안방수 니코보코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제1회 남원의 애수 가요제’는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출전자와 남원출신 연예인과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 이현두 회장은 “풍류와 전통문화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되는 ‘남원의 애수’ 가요제를 대한민국 대표 가수등용문 가요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원의 애수’는 1953년 발표된 곡으로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용만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9월 30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원시 사매면 혼불권역 휴양·체험마을 경관조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에서 농어촌마을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마을가꾸기 지원사업’으로 혼불권역이 공모에 채택돼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과 남원시 농정과, 사매면사무소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다년생 바늘꽃 2,000본을 식재하고 지난 6월에 식재한 복사꽃나무 시비작업 등이 진행됐다.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변경관 조성 사업에 참여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조성된 혼불문학관 주변에 식재한 복사꽃나무는 마을과 함께 어우러져 한층 높은 멋을 자랑하고 있다. 또 지역축제인 복숭아꽃축제와 더불어 마을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특색 잇는 마을가꾸기 운동이 활산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참여한 마을 주민과 남원시 공무원은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