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오정란씨 전북도 징수왕 선정
남원시 재정과 오정란(47·사진) 주무관이 전북도 최고의 징수왕으로 뽑혔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정란 주무관은 4월 19일 전북도가 개최한 2016년 1/4분기 전라북도 징수왕 선발에서 ‘공매실익만이 최선은 아니다.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징수’라는 주제발표와 통합 징수실적으로 최우수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됐다. 오 주무관은 지난해 7월 남원시청 재정과 징수계로 발령받아 현재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업무와 기타 채권압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내 체납법인의 재정기여금과 손실보상금에 대해 1억5,000만원을 체납세로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경매 진행 중인 체납법인의 압류 부동산을 공매 의뢰해 지방세기본법 제70조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3,0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오 주무관은 “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무공무원이 되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