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박사학위 취득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51·사진)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 2월 16일 열린 서남대학교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농촌노인 공동체 생활 참여자의 우울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권민숙)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전주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서남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입학, 2008년 2월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 의원은 2010년 3월 동 대학 일반대학원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밟아왔다. 2014년 6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한 의원은 의정활동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만학의 꿈을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 의원이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은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공동체생활지원이 우울증 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한 것으로, 한 의원은 김제와 진안, 남원에서 공동체생활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370개 샘플을 가지고 설문과 연구를 거듭해 가족보다는 오래 생활한 주위 이웃들과의 생활이 우울증 해소에 더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도출해 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우울로 인한 노인 고독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예시적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