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KTX 남원 역세권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남원시는 최대 100억 원의 예산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남원시가 2030년까지 전북개발공사 및 민간 개발사와 함께 총 1,958억 원을 투자해 KTX 남원 역세권 14만㎡를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남원시는 이 지역에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미래전략산업 프라자'를 만들고, KTX 남원역을 동서철도망인 달빛철도(대구∼광주) 환승역으로 조성해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공간 혁신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며 "KTX 남원 역세권을 상업, 주거, 관광, 산업 기능이 결합된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음식문화 개선에 의향이 있는 업소로 군은 3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 소요정도에 따라 선정되는 업소의 수는 변동될 수 있으며, 지원 범위는 테이블 간 칸막이 및 파티션 설치는 필수사항이다. 조리장의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 개·보수, 조리장 바닥,벽,천장,출입문 등이다. 또한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설비(공조기, 환기시설 등)와 입식테이블 설치비용 등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군에서 사업비용의 70%(최대 700만원)를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할 지역 업소는 다음달 7일까지 순창군청 홈페이지 ‘2021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2차)’ 공고문을 확인하고 순창군청 민원과 위생계(063-650-1442)에 지원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 및 기타서류를 구비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