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

이선녀 시조시인 첫 시조집 ‘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 펴내

전북에서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알리는 데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이선녀 시조시인의 첫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렸다. 이선녀 시조시인은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해 첫 시조집 ‘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을 펴냈다. 출판사는 아트네트웍스(주)에서 맡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각계의 지인들과 시조 제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북에서 포크듀엣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덕이와 식이’ 공연, 비오이 공연 등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특별출연한 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교수(숙명여대)가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해 자리를 더 빛냈다. 시조는 일제에 의해 말살 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아픔이 있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이다. 이선녀 시인은 척박한 시조 문학의 풍토에서 시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감성 에듀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이 작가의 첫 시조집 ‘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궈낸 소박하면서도 매혹적인 언어와 꾸밈없이 소탈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시조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정형 미학의 틀 안에서 자신의 삶과 기억들을 수 천여

전지은 기자

2019-10-10 21:36

순창군 '인계면지' 출판기념회

▲순창군 인계면지발간추진위원회 전북 순창 인계면의 역사와 인물, 문화가 총 망라된 인계면지 출판기념식이 11일 열렸다. 이날 인계면지발간추진위원회는 인계면복지회관에서 황숙주 군수와 정성균 군의회 의장, 지역 사회단체장과 지역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면지 출판기념식를 갖고 면지의 성공적 출판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성된 인계면지는 총 984페이지 분량으로 인계면 자연환경, 역사, 마을 유래, 산천 지명 및 입향조, 산업, 농업, 사회, 교육, 문화, 인계의 새암, 등 총 14편으로 구성됐다. 인계면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양상화 인계면지발간위원장은 “인계면지는 우리가 사는 역사와 사회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요 인물, 함께 사는 이웃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다”면서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도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출간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