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강소농들이 힘을 모아 문을 연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광한루 앞 요천변 벚꽃 길에서 열린다. 강소농은 작은 규모지만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중소규모 농가나 농민을 말한다.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3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3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 농산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들고 나와 소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판매하는 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신선하고 값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농가는 1차 농산물을 가공해 제작한 과실즙, 수제청, 한과, 약과, 도토리묵, 김부곽, 장류 등 가공식품도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회와 음악 버스킹, 캘리그라피 등 여러 체험행사를 열어 소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숙(48·여) 씨는 "그동안 시장은 여자들만 오는 곳
▲순창군 전북 순창군 농부들의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꽃길을 걷는 농부’ 가 모임체 이름처럼 꽃길(순탄한)을 걷길 시작했다. 지난 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강소농자율모임체들의 우수사례 확산과 사업화 추진역량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29일 2018 강소농대전에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강소농이란 끊임 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의미하며 ‘꽃길을 걷는 농부’는 지난해 순창군이 운영한 ‘강소농반’ 교육 졸업생 15농가가 모여 만든 자율모임체다. 야생화, 블루베리등 특화작목,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이 참여 했으며 매월 정기모임과 임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최근에는 꾸러미 상품과 공동생산품에 활용할 공동브랜드작업과 자체 로고도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발표는 ‘꿈을 이야기 하는 우리들’ 이란 제목으로 꽃길을 걷는 농부 대표인 최성철씨가 맡았다. 팜파티, 해외교류, 공동마케팅 등 지역 농부들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