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와 승합차가 부딪혀 70대가 중상을 당했다. 1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KCC사원 앞 도로에서 A(72)씨가 몰던 경운기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양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 80대 노부부의 쓸쓸한 이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했다. 전북 남원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마치고 자택에서 경운기를 주차하던 중 경운기 손잡이에 목이 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20분께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방모(83)씨가 경운기 손잡이와 주택 철재 기둥 사이에 끼어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이장을 통해 119 등에 신고했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방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