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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여론조사 30% 벽 넘은 김영태 의장…남원시장 선거판 ‘1강 구도’ 굳어

여론조사 마의 30%대 넘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6·3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실시된 남원시장 여론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30%대에 진입하며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태 의장은 전북제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2월 20일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남원시장 후보 지지도 30.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정린 도의원 20.5%, 양충모 전 청장 17.7% 순이었다.

 

그동안 실시된 남원시장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온 김영태 의장을 중심으로 선거 구도가 사실상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11.2%, 최경식 현 시장 7.9%, 강동원 전 국회의원 6.0%, 오철기 부위원장 2.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김영태 의장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에서는 김영태 의장이 37.6%로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김영태 의장이 2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정린 도의원 22.3%, 양충모 전 청장 20.8%, 김원종 전 선임행정관 11.7%, 최경식 시장 7.9%, 오철기 부위원장 2.0%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지지 강도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6.0%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고정 지지층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태 의장과 이정린 도의원 지지층의 고정 지지 의향은 각각 92.2%, 93.3%로 조사됐다.

 

앞서 2월 초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김영태 의장은 28.1%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정치권에서는 이를 단기 상승이 아닌 구조적 상승 흐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특히 40~50대 지지층에서의 경쟁력은 향후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남원시장 선거는 본선 경쟁보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김영태 중심 구도를 다른 후보들이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월 20일 하루 동안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사용했다.

 

최종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2026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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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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