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는 고구마순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개막에 앞서 익산시는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발굴한다. 전국의 만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며,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도 함께 주어진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은 익산을 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남원지사 직원 20여명은 17일 농촌 고령화로 노동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대산면 신 모씨 농가를 방문해 500여평의 밭에서 고구마 수확과 고추대 제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 신 모씨는 이날 “고구마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어려울 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원지사는 가을 수확철이 끝날 때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