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전북 남원시 금동지역 시정설명회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주민들에게 직접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원시시장이 직접 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시정을 설명하는 ‘시정설명회’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지난달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남원지역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 시정설명회는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이라는 주제로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금동지역 시정설명회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친절한 공무원 문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내면서 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또 각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즉답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 호응을 얻었다.
남원이 낳은 민주화의 상징 故 김주열 열사. 김주열 열사의 성장과 죽음, 그리고 추모가 담긴 창작판소리가 8일 오후 3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김주열 열사가는 남원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나덕주)가 2010년 김주열 열사 50주기를 기념해 만든 창작한 판소리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를 널리 전승하기 위해 제작됐다. 작사는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하고 작곡은 이난초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이 했다. 공연내용은 열사의 출생과 성장, 3.15와 열사의 죽음, 4.19혁명과 민주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에는 이난초 명창을 비롯해 남원시립국악단원들이 출연한다. 2010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한 뒤 민주화대장정 일환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 마산, 광주, 서울, 전주, 세종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날 남원 공연은 여덟 번째 무대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지역 중·고등학생들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덕주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은 “57년 전 차디찬 바다에서 열사의 부활이 없었다면 독재라는 이름은 온 국민의 가슴속에 긴 세월동안 묻혀 있을 것”이라며
2017 남원춘향전국마라톤대회가 26일 오전 9시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4개 팀, 2,2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종목은 5km, 일반(10km, Half, Full), 미즈노(10km, Half, Full), 매니아(10km/Half, Full) 등 4개 분야로 남녀, 연령대별, 단체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코스는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이백, 주천 육모정 입구, 신촌, 노암동, 주천 문화마을을 반환하는 42.195km 구간으로 운영됐다. 대회는 구간별로 수상자 시상과 함께 완주자 전원에게 종목별 완주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대회를 주관한 남원마라톤클럽 임태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라톤은 출발 순간부터 본인과의 데이트로서 때로는 외롭고, 고독하고, 다소의 어려움도 있지만 인내와 지구력으로 극복하여 완주하는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멋진 운동”이라며 “참가자들 모두 남원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도통동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10일 도통동 근린공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과 함께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와 생활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도통동 재능기부단의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의 흥겨운 공연까지 더해져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열정곱하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한 제2회 남원시 사회복지박람회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남원시와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40여개 시설, 기관, 단체를 비롯해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개막식, 2부 사회복지 홍보·체험,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시설, 기관, 단체별로 장애체험, 심리검사, 목공예품 전시, 꾸러미 나눔 등 37개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들에게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분야에 공헌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염봉섭((유)민우건설), 황오남(효성의집), 박경아(주생면사무소),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조성모(스마일빌), 황명옥(편한세상), 임채형(우리노인복지센터), ▲남원시장상 최정하(스마일빌), 서미정(스마일빌), 박미영(편한세상), 김길수(허브식품사업단), 이정옥(사단법인 햇빛우리집), 강충환(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미영(효성의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