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5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허경숙)가 주관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1부 기념행사와 2부 운동회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팀인 빛나리가 명랑체육대회를 위한 식전공연을 펼쳤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와 함께 아동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몸풀기 게임, 오색 판 뒤집기, 돼지몰이, 풍선전쟁, 점프점프, 도전 O,X 퀴즈 등 아동들과 가족 모두 함께하는 단체 게임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 방과후 돌봄공백 해소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신나게 행사를 즐기기를 바라며, 명랑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 18세
남원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두레사랑방 급식도우미 운영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4억5,800만원을 편성,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어린집 취사도우미 인건비 지원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정부 미지원 시설(민간·가정)에 인건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46개 어린이집에 1억6,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가정 등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종사자들이 직접 조리와 배식을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급식전담 도우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24개 지역아동센터에 4,100만원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1억9,00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공동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준비해줄 전담인력의 필요성이 높아 경로당 85개소에 운영비 1억200만원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사 및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기대를 갖고 있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