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궁전 광한루원을 거닐다..이달 5일 ‘남원문화재 야행’ 사흘간 연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이달 5일부터 사흘간 ‘2021 남원문화재 야행’을 광한루원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당초 지난달 초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또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10월23일부터 11월2일)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남원 문화재 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했음에도 광한루의 야경,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구성면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8夜)로, 야경(夜景)은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의 밤풍경을 관람하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역사이야기로 황희 정승의 광한루 창건스토리와 공연이 진행됐다. ▲야화(夜畵)를 통해 광한루원의 밤풍경과 함께한 옛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한복입고 야행, 문화예술청년들의 흥겨운 공연이 광한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