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업지원단은 도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미래 스타창업가 20개 팀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꿈나무 사업화지원 사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인 ‘창업아이템 발전소’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원광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경진대회는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창업 육성사업인 창업꿈나무 사업화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열린 가운데 원광대 한의학과 ‘꿀밤’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꿀밤’ 팀은 한의학에서 활용하는 향기 요법을 응용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면 향주머니 아이디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또한, 전주고등학교 ‘주류 맞춤 서비스’ 팀과 전북대 ‘DUST-ART’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I.CⅡ’ 팀과 전북대 ‘양말 벗은 대학생’ 팀, 원광보건고등학교 ‘다이로움’ 팀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5월부터 고교 및 대학부 유망 창업팀을 모집해 사업화 분야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로간아시아 진대순 이사와 청년창업가 미담보담의 정민지 대표를 초청해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특강이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참가 팀에게는 창업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기도 했다.
김성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꿈나무들이 고교 시절부터 청년창업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뛰어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경진대회 시상식 및 참가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