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낮 12시15분께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남원소방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경찰, 의용소방대원들이 약 20분 만인 낮 12시35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병아리 입식 준비가 한창인 양계장이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수의 목격자는 "난방기 점검중 기름유출로 인한 전기스파크 발화로 양계장 5동이 전소됐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