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없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한 점과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요 도로의 신속한 정비가 돋보였다.
도로정비평가는 매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등 총 11가지 항목을 서류 및 현장 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장수군은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북 14개 시·군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통행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최고 수준의 도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