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이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재활용률 제고 평가에서 '2024년 분리배출 우수마을' 7곳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마을의 현장 실사와 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분리배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한 마을을 선정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지를 고취하고 마을 주도적인 환경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18개 마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번암면 국포마을을 비롯해 장수읍 구평마을, 산서면 초장마을, 장계면 중동마을, 천천면 삼장마을, 계남면 하늘소마을, 계북면 양악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는 우수마을을 알리는 현판과 인센티브가 전달됐으며, 내년도에는 이 사업의 예산을 증액해 각 마을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주민들과의 현판식에서 "올해 장수군의 재활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축하와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