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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지리산 뱀사골 진입로 개선, 지역발전의 새 장 열리나

도로 확장 사업, 국토교통부 예타대상 선정
남원 인월면-산내면, 순창 적성면-남원 주생면 도로 개량 포함

남원시 진짜 대표 관광지인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진입로가 드디어 개선될 전망이다. 뱀사골까지 진입하는 도로가 생긴이래 약 반세기만이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인월면과 산내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60호선은 그동안 진출입 도로가 낙후되면서 관광객의 외면을 받아 온 곳이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에 지역 내 도로 2개 노선의 개량사업이 선정됐다.

 

예타 대상에 포함돼 1차 관문을 통과한 남원시의 사업은 인월면과 산내면을 잇는 '국지도 60호선 2차로 개량사업(8.4㎞·595억원)'과 순창군 적성면에서 남원시 주생면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 2차로 개량사업(9.2㎞·532억원)'이다. 

 

최경식 남원시장 취임후 박희승 국회의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한 결과다.  이뿐만아니다. 순창군 적성면에서 남원시 주생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4호선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 도로 개량 사업은 순창, 임실지역 천만관광객 시대를 맞아 남원까지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지도 60호선은 경상남도와 연결되는 주요 노선으로 차량 정체가 빈번한 지역이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과 동부산악권 방문객에게 더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도 24호선은 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광역관광 루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앞으로 남원시는 정책성 평가용역을 통해 예비타당성 통과율을 높이고,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2026년 상반기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와 단계별 사업계획이 수립되며, 남원시 도로 확장 사업이 최종 반영될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남원시와 순창·임실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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