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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관상이야기

“ …삼첨 육삭은 어떠한가?

대 왈 : 두첨, 면첨, 취첨은 불량한 상으로, 육부가 깍인 것이며, 간교한 무리로, 이것은 부귀를 범한 것입니다.”

삼첨 육삭 이란 무엇 인가?

머리가 뾰쪽한 것(아이가 태어날 때 머리가 뾰쪽하면 재산을 탕진할 상) 얼굴이 뾰쪽한 것 입이 뾰쪽한 것 이렇게 생긴 사람은 다른 부위가 아무리 잘 생겼다고 하더라도 선하지 못한 상이며, 육부가 깎인 것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와 볼의 윗부분 관골이 튀어 나오고 그 옆 부분이 푹 들어가고 턱 양 가장자리 부분이 움푹 들어가서 마치 큰 산에 낭떨어지가 심한 것 같이 생긴 것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상으로 이런 상은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며 인정이 없어서 인격적으로 자애심이 없고 투쟁심만 강하여 시시비비만 따지는 사람이다. 그러니 복록이 어찌 있겠는가?

자~~~~~~

지난 호에 五行에 관한이야기를 해 보자면, 또는 우리인간은 소우주라고 했는데 왜 소우주인가? 고대선인들, 지금의 인문학자들 우리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 수 없는 의문과 연구로 “우리인간은 자연에서 왔으며 자연으로 돌아간다.” 즉 우주에서 와서 우주로 돌아간다. 우리 은하계의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카이퍼 벨트=얼음덩어리) 이렇게 이루어진 반면 지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행성은 수성 금성 목성 화성 지구(토성) 이렇게 분류를 해 놓았다.

우리 몸도 얼굴의 五行과 몸의 五行을 구분하여 두 눈은 火星 (빛이 나므로) 머리카락은 풀처럼 생겼다고 하여 木星, 뼈는 철근처럼 단단하니 金星, 눈물 코물 침 피등은 물처럼 흐르니 水星, 우리 살은 흙처럼 물렁거리면서도 제자리로 환원하니 土星, 이렇게 분류를 해 놓고 우리지구에서 태양과 달님이 밤과 낯으로 빛나게 하듯이 두 눈은 반짝거리며 맑게 빛나야하고(하늘에 떠 있는 별과 달은 맑으니 우리 눈의 눈동자주변도 맑다), 우리 몸에 있는 털은 가지런하며 뻣뻣하지 않아야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다. 뼈는 살 속에 잘 묻혀 있어야 광폭하지 않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사나운 사람을 횡폭하다고 한다. 이것은 사람의 얼굴이 지나치게 옆으로 퍼져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살과 뼈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심장과 피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뼈는 약한데 살이 많으면 집을 건축할 때 철근은 약하고 콘크리트만 쓴 모습이며 눈은 심장과 직결되어 있어서 혈관이 약한 사람은 눈이 항상 충혈되어 있으며 심장마비가 오기 쉽다. 이것은 지구가 넓은 들만 있고 산이 없다면? 산만 있고 들이 없다면? 피가 모자라다면? 이것은 사람이 살기에 마땅하지 않은 것처럼 지구에는 태양과 물 대지와 적당한 바위골짜기가 있어야 만물이 생성한다. 그런데 얼굴이 뾰쬭하다는 것은 머리끝부터 얼굴이 너무긴~형태를 말하며, 머리는 하늘을 닮아 둥글어야 하며, 얼굴은 지구의 모습이므로 굴(코구멍 눈구멍 귀구멍 입구멍)을 적당하게 나타내야 한다. 입은 얼굴의 물을(눈물 코물 침 귀의 물) 거두어 들이는 큰 바다인데 입이 뾰쬭 하다는 것은 바다가 파도를 일으켜 사나운 형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니 사람을 재앙으로 이끌어 주는 행위와 같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마음을 수양하여 덕을 쌓고 조신하게 살아간다면 재앙은 없을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