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안전관리과 김동혁 과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혁 과장은 학교행사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과 협력해 인파사고 등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대응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또한 위험별, 유형별 안전 관리 대응 매뉴얼 및 조치방법을 교육하는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공연 무대 및 부스 일대 점검을 실시해 교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 경각심 제고에 앞장섰다. 김 과장은 안전실천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본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며, 대학 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구성원을 독려했다. 그는 "나부터 점검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기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기존 대상 외에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포함해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번 대상 확대 조치로 기존 17세 이하의 시설 입소 아동, 가정위탁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외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도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가 되면 용도 제한 없이 해지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사회 진출시 초기비용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후원자 발굴 및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
박강용 남원시옻칠공예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남원시에 기부하며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박 관장은 남원의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으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옻칠목공예 기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박 관장은 이번기부에 대해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또한 기부자가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시가 '기억의 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모현동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주 1~2회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기억의 봄'은 인지 영역별 훈련, 수공예, 실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잔존 기능 유지와 인지 저하 지연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 치매환자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상 중증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억의 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조기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정형외과 전문의 전창훈 과장을 영입하며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 과장은 척추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창훈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그의 진료 전문분야는 척추퇴행성 질환, 측만증, 척추변형, 척추골절, 소아척추질환, 척추최소침습수술, 척추암 등으로, 군산의료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필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2024년도에 외과, 치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는 태동마을 경노당을 방문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및 빈집털이 절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을이장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시내버스 승하차 방법과 횡단보도 이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너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했다. 농촌지역의 초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절도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사례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이웃과 문안 인사를 나누고 장거리 자녀와의 연락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며 고독사와 연락 두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도 전달했다. 경노당에서는 장기 부재 중인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남원경찰의 추진 활동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재길 송동파출소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절도와 피싱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칸디맘(주)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맘스홀릭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신생아 숙면을 위한 혁신적인 수면용품을 선보인다. 7일 스칸디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스와들 슈프림'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와들 슈프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로반사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밴드를 내장, 아기의 숙면을 돕는 제품이다. 모로반사는 신생아가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스와들 슈프림은 이를 방지해 아기들이 안정적으로 잠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피부자극이 적은 프리미엄 소재 사용이 있다. 스칸디맘은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친환경 텐셀과 대나무 추출 밤부 소재를 채택,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100% 국내 생산을 통해 높은 품질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스칸디맘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스와들 제품을 2장 이상 구매 시 텐셀 소재 아기모자를, 3장 이상 구매 시에는 양면 방수요도 함께 증정한다. 특별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는 밤부 소재 손수건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칸디맘은 1
익산시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해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6일 익산시는 서동한의원, 소망한의원,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의 재택의료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들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의료기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가 공식적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경복 상임감사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병원의 재산 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의 이행 여부 등 병원의 전반적인 사안을 감독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전북대병원은 상임감사 임용자를 공개 모집했고, 이사회를 통해 두 명의 후보를 추천한 후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 같은 기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과 지난해부터 지속된 의정갈등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임감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신호건설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이원융 교수(사진) 연구팀이 한약의 복합 성분과 그 작용 기전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한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가천대와 동국대 한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네트워크 약리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한약 성분과 인체 표적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기존의 데이터베이스가 가진 중복 및 예측 정보의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계층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약 성분들의 핵심 타깃과 작용 기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세포실험과 동물모델에서 예측된 한약의 약리학적 효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한약이 세포생존 억제, 세포사멸 유도, 신호전달 조절 등을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융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약의 복합적인 작용 기전을 분석할 수 있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방식을 제시했다”며 “이 접근법은 한약과 합성의약품의 상호작용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