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의회 김왕중(다 선거구) 의원은 지난 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보조금 예산 확대 요청과 농업연금에 대한 정책 발굴을 제안했다. 김왕중 의원은 “농업보조금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기술개발 투자, 농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임실군 전체 농업인구 현황 대비 농업 예산에 대한 투자가 적어 농민들의 애가 타는 현실이다"며 "임실군이 희망농업, 농군도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규사업 확보 등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농업보조금을 확대하여 농업 선진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농업 보조금의 적극적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고령농업인은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사회를 유지하는 핵심 자원이었으나 건강 등 여러 사유를 이유로 쉽게 은퇴할 수 없어 이들을 위한 노후소득 안정정책의 일환인 농업연금의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미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 확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2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 대상자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당 지원금은 연 1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원 상향됐으며, 신청 대상자는 2월부터 온라인 및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발급과 재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이 재충전되어 2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단 카드 기한 만료자나 복지 시설 발급자 전액 미사용자 등 일부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어, 이들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누리집 신청 등의 별도 재충전 절차가 필요하다. 심 민 군수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조선시대 임실현 사찬읍지 중 가장 오래된 운수지(雲水志) 을묘본(1675)최초본이 임실군에 기탁됐다. 기탁자는 현재 오수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영(64)씨로 지난 2015년 임실군 공무원을 명예퇴직하고 평소 좋아하는 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해 왔다. 2023년 7월 운수지를 입수한 후 이번에 임실군에 기탁하게 됐다. 운수지는 조선시대 임실현 사찬읍지(私撰邑誌)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1675년, 1730년, 1904년에 편찬됐다. 지난 1904년에 간행된 운수지에 신계징 현감의 운수지 발문이 있었고, 범례의 여러 곳에 구본(舊本)을 열람한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 있어서 어딘가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운수지는 1675년에 신계징 임실현감이 고을 사람 한필상, 이시연과 함께 편찬한 것으로 32개 항목, 96면, 48,000자에 이르는 자료이다. 임실현의 별칭인 운수(雲水)의 연원과 변천, 17세기 면리제(面里制)의 시행, 역대 임실현감 포폄, 각종 인물편에 포함된 풍속 교화 노력,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열악했던 임실현 사정, 지역 관련 인물들의 에피소드, 산천에 딸린 수많은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에 대해서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임업인을 대상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 기반 구축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분야), 생산단체(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지원요건은 임산물을 재배한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 등은 1억원 미만의 소액 사업만 신청 가능하고, 산림소득분야 교육을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관내 임야나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사업(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지원)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사업(종자·묘목대, 관수·관정, 작업로 등 지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생산장비 등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저장·가공·유통장비 등 지원)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생산 적합성·품질검사 수수료 지원)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포장재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심 민 군수는 “산림소득사업 지원을 통해 임업경영의 효율화 및 산림소득의 규모화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의회 정일윤(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임금 및 관내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정일윤 의원은 “현재와 같은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만으로는 노동자의 생활이 어렵고 노동자 가구의 생활안정을 기한다는 본래의 제도 목적에 대한 달성 여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전국단위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도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공공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추후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종 재난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된 채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역시 시급한 상황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 마련”과 “긴축재정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를 움직이며 우리 사회의 원동력인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의회는 2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건의안 1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 진행된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각 부서의 2024년 중점 추진 과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계획을 청취하고 군민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성재 의장은 “임시회 동안 열정적으로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성실히 임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계획된 업무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업무보고 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연초부터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임실N딸기공선출하회(회장 김경보) 350만원,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정현옥) 200만원, 성수면 생활개선회(회장 정옥순) 100만원, 임실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왕동열) 250만원, (유)강산건설 강삼석 대표 100만원, 오수면 이용철 씨가 100만원을 임실군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 민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임실N딸기공선출하회 김경보 회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후원 배경을 전했다.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농촌을 지켜나갈 여성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단체로써, 1개 연합회 12개 읍‧면회로 구성되어 회원은 533명이며, 2015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로 9번째 총 15,603,570원을 기탁해 왔다. 또한 성수면 생활개선회 정옥순 회장은“임실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 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새해를 맞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부자 3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먼저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재경임실군민회장을 지낸 홍춘표 고문이 직접 임실군청을 찾아 연간 최대 한도액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홍춘표 고문은 “고향 임실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전국 임실 향우 및 출향민분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 신덕면 월성리 김성만 이장의 며느리인 박보경씨도 임실군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고액 기부를 한 데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보경씨는 “아버님이 사시는 곳인 임실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임실군이 반절하고 지역민이 행복해지는 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신석재 조남윤 대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답례품인 임실사랑상품권 30만원을 재기부하며 훈훈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두성, 민간위원장 김함창)는 30일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층 30가구에 한우, 떡국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한우, 떡국쌀 나눔 사업은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성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한우와 떡국쌀을 직접 준비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발굴해 진행됐다. 김두성 성수면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한우, 떡국쌀 나눔 사업으로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이 잘 전달되어 온기 가득한 성수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일윤 의원은 “임실N치즈축제 진행 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 셔틀버스 증차 편성과 더불어 임실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편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흠 의원은 “군 실정에 맞는 지역사업 발굴과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주민자치활성화 계획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주문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의견수렴”을 촉구했다. 김종규 의원은 “지역 내 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등록 문화재가 사장되는 문화재가 많으니,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 팀 신설해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강조했다. 양주영 의원은 “최근 임실군의회에서 발의한 일진제강 투자협약 이행 촉구 결의안을 일진제강 측에 확실하게 전달하여 행정과 의회의 의사를 밝히고, 이행 지연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주장했다. 장종민 의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 이탈 사태를 방지하고, 현재 베트남 뚜옌꽝성과 체결한 MOU의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하여 강력하게